개념글 모음

그냥 간게 슬프다.

필자는 어렸을때부터 희귀성 불치병(원인 모름, 논문 거의 없음, 치료법 없음)을 가지고있었고

현재진행형임

가장큰 합병증은 인슐린으로도 조절이 안되는 당뇨가 오는거임.



상말 (병장 직전)에 하루 일과 빼고 싶어서, 국군양주병원에 해당 병으로 배차내서 진료를 받음.


근데 해당 진료과에 군의관 두세명 있던거로 기억하는데, 아무도 이 병을 몰라서 내가 설명해줌.


그리고 바로 자기들선에선 안된다고 병가주더라.
근데 이거는 면제 사유 아니냐 그러더라

그래서 예약잡고 해당 날차에 병가 내서 나감.
원래 가던 수원의 아ㅈ대학교 병원가서 진료만 받음.

근데 군대 왜 갔냐고 하더라고.

면제 나올거라는데


결국 그 일로 인해서 전역 3개월 남겨두고

단장님이랑 통화해서 군생활 어떻냐고도 통화해보고

소,중대장이랑 전역하고싶냐고도 상담 ㅈㄴ함

결국 만기전역 택했고

올해 예비군5년차임


사실상 후회되는거는 조기전역 안한게 아니라

왜 이걸 신검때 제출을 안했을까..하는 아쉬움이 남긴하지만

병력난인 지금, 한명의 예비군으로서 조금은 의미부여하며 뿌듯함 느끼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