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이군인을 모욕하는 글이 절대 아님을 밝힙니다.

초등학생 때 남자라는 이유로 우유통 들고오다 계단에서 발헛디뎌 정강이 가 박살남.

담임선생이 ‘남자가 되서 우유 한 상자 제대로 못들고 오냐’ 며 오히려 꾸짖음.

엄마는 넌 남자니까 여동생 지켜라고 말함. 거기에 ‘나도 아직 어리다고’ 징징대자 ‘뭔 남자애가 기집에 같이 그래!’ 하면서 쿠사리 먹임.

중학생 때 나이 많은 여선생한테 회초리로 성기 콕콕 찌르면서 성추행체벌 당하고 나중에 신고하니까 ‘기분 좋았잖아?’ 로 넘어가고 주변에 다른 선생들에게 혼남.

고등학생 되니까 맨날 강당에 모아놓고 남자는 잠재적 가해자라고 성교육 받음.

어느정도 공부해서 인서울권 대학교 붙고 CC로 여자 사귀다가 헤어지니까 ‘저새끼가 나 강간했어’ 이런 소문이 퍼져서 씹아싸가 됨. 

군대로 도망감. 포병으로 복무하다가 포탄 폭발사고로 오른손 손가락 3개를 잃음. 여론 때문에 국방부랑 보훈청에서는 ‘퇴원하고 유공자 지정해주고 치료비 지원해줌.’ 이라고 약속했음. 제대하고 나니 ‘국방부는 우리 소관이 아니라 보훈청 가보셈.’

보훈청 가보니 ‘님 군대 복무중에 다친거니 국방부로 가셈.’ 서로 떠넘김.

손가락 병신이 됬지만 복학하고 겨우 졸업함. 폐인처럼 살아서 학점병신 스펙병신 결국 편의점에서 최저시급 받으면서 알바하는데 재고확인정리는 항상 남자인 주인공만 시키고 여자 알바는 쉬운일 하면서 꿀빨고 점장에게 항의했지만 알바에서 짤림.

그 후에 노가다를 뛰면서 하루하루 연명하다가 버스를 타고 집에 감. 내릴 정류장에 도착해서 출구 쪽으로 지나감 그런데 그 옆에 있던 여자가 ‘저 남자가 내 엉덩이 오른손으로 움켜쥠!’ 이라고 함. ‘오른손 손가락이 없는데 어떻게 엉덩이를 움켜쥐냐’ 항의했지만 여성의 일관된 진술이 증거 채택되어 유죄 징역 6개월. 마지막 장에 이 글은 현재 사회를 살아가고 있는 한국남자의 실제 삶이다.

성별바꾸니 더 사실적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