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념글 모음

 탈코르셋은 1960년대에 레디컬(급진적) 패미니즘에서 유행했습니다. 즉 남자가 강요하는 옷입기를 거부한다 우리는 우리스스로 하고싶은대로 입는다인데 문제는 여기서 레디컬 패미니즘내에서 레즈비언분파에게도 영향을 끼쳐서 숏컷이나 바지입기등을 했는데 문제는 이걸 강요한다는것입니다.

 

탈코르셋자체가 하나의 강요라는것입니다. 예쁜옷을 입고싶은것도 욕망의 하나이고 더 중요한거 남자나 여자나 죄다 옷과 몸매에 신경쓰는거 이성에게 보이기 위한 부분도 있다는것입니다. 이거 뿐만이 아니라 남에게 내가 이렇게 예쁘다 남자는 내가 이렇게 식스펜 복근에 잘생기고 멋있다라는걸 보여주기 위해서 입는데 이걸 거부해버리면서 그거 전부 남자가 강요한거라고 하는거 자체가 문제인것입니다.

 

강요라는거죠.

 

그리고 여기서 더 큰 문제는 이런 예쁜몸매와 남성의 근육을 유지하기위해서 엄청난 노력이 들어갑니다. 말그대로 철저한 자기관리를 하고있다는것입니다. 그걸 전부 부정해버리는것입니다.

 

 그래서 붕괴해버려는 이론을 30년도 지나서 대한민국에서 꺼집어내서는 탈코르셋이라면서 진행하고 있다는것입니다. 자기가 뚱뚱하든 외모가 어쨰든 그걸 대놓고 나는 신경안쓰고 나는 이쁘지 않은거 알고있어 그래서 나는 화장이나 이런거 안할거야 이거 본인이 알아서 하는거지 대놓고 광고하듯이 하는 이유가 뭘까요.

 

한마디로 말해서 나는 자기관리하기 싫고 편하게 살고싶다는것인데 그거 개인의 선택이지 그걸 대놓고 이야기하면서 유튜브나 이런데 올리는거 이런나를 봐달라고 이야기하는거나 다름없습니다. 모순인거죠 자기관리안한 나를 있는대로 봐줘 그거 게으른나를 봐달라고 하는소리나 다름없어요. 이게 진짜모순이라는것입니다.

 

탈코르셋하면 그냥 혼자서 하라는것입니다. 지금 자기관리 철저하게 하는 사람이 탈코르셋하는거 보셨습니까 여자 연예인들중에 화장안하고 비비도 안바르고 아무것도 안한 맨얼굴로 탈코르셋하겠다고 이야기하는 사람있습니까

 

지금 대한민국에서 탈코르셋이 욕먹는거 못생기고 자기관리안하나를 봐달라고 광고하니까 욕먹는것입니다. 게으른 자기를 봐달라고 이야기하는데 당연히 좋은소리 나옵니까 이게 핵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