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고용지표가 개선될 조짐을 보이지 않자 정부가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단기 일자리 만들기에 들어갔다는 뉴스는 어제 전해 드린바 있습니다. 그런데 이 단기 일자리는 한두달짜리에서 부터 심지어 하루짜리 일자리도 있습니다. 1주일에 한 시간 이상만 일하면 통계에는 취업자로 잡히기 때문에 일단 급한 불을 끄는데는 도움이 된다고 판단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김미선 기자입니다.

 

[리포트]

LH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기획재정부의 '단기 일자리' 창출 요구에 따라 만든 채용계획입니다. '임대주택 서류 접수·정리 업무를 하는 687명의 근무 기간은 단 하루에서 최대 2주입니다. 

 

토지주택공사 LH는 기존 직원들이 하던 아파트 입주 하자 지원 업무에 2주 이내 근무자 2100명을 투입합니다. LH가 만든 채용기간 두달 가량의 단기 일자리 5,200개 중 절반은 2주 이내만 근무하는 조건입니다. 

 

한국도로공사는 도로와 농지 사이의 풀을 베고 쓰레기를 치우는 업무를 위해 971명을 고용한다고 기재부에 보고했는데, 근무 기간은 한달입니다.

 

공공기관 관계자

"(기획재정부 요청 때문에 배정했나?) 저희가 뭐 꼭 그렇다기보다는 필요성이 있었는데, 맞아떨어진 면이 있었겠죠. 작년에는 (사람을) 안 썼다니까요. 특별 수요가 있어서 한 거라고요. 말 그대로 특별이죠, 특별."    

 

코레일은 '역맞이방 고객 안내' 같은 시간제 일자리만 177개를 만들겠다고 기재부에 보고했습니다. 고양시 대곡역에 투입되는 57명은 하루 3시간씩, 한 달에 열흘만 일합니다. 1주일에 1시간 이상 일하면, 통계청 자료에는 취업자로 집계됩니다. 

 

민경욱 / 자유한국당 의원

"한 사람이 안정적으로 할 수 있는 업무가 있는데 그걸 여러 사람 몫으로 쪼개서 다수의 국민이 하루나 일주일 뒤에는 또 실업자가 되어버리는 일이 반복되는 게 과연 양질의 일자리 창출인지…" 

 

2016년 15조를 기록했던 공공기관 당기 순이익은 올해 7천억 수준에 그칠 전망입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oid=448&aid=0000254360&sid1=001

 

 

1주일에 한시간 이상 일하면 취업자로 통계 잡히니까

 

혈세로 1일 ~2주짜리 초단기 알바 마구 찍어내서 신규 취업자 통계 늘리는중 ㅋㅋㅋ 

 

덕분에 공공기관 당기순이익 2016년 15조 -> 2018년 7천엉

 

일자리 예산 54조 77 ㅓ 어어어어억

 

근데 이번 정권에서 비정규직 양산하는 업주는 적폐 아니었나?

공공기관 비정규직 철폐 공언하지 않았었나? ㅋ

표 떨어지면 본인 철학 개나 줘 버리고 초단기비정규직 양산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