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념글 모음

내가 교관으로 지낼적에 어느 부품이 있었다네

 

그녀석은 참 똑똑한 부품이었지

 

그러면 뭐하나... 부품은 그럴 필요가 없는데

 

나는 그 부품의 필요없는 부분을 제거하는게 나의 일이었지 "인간성"이라던지 "상상력" 이라든지.

그리고, 그 부품이 일잘하고 부품노릇을 잘 할수있는 부분을 붙이는거지

그리곤 부품이 말하는거야

 

"여기서 하는 행동의 이유는 무엇인가요?"

 

난처한 질문이지만 이런일은 자주 있는 일이었지. 변명은 정해져 잇었어 어떤곳에서는 널 똑똑하게 만들려고, 어떤곳에서는 너와 가족, 조국을 지키기 위해서라고

물론 그런 목적이 아닌건 나는 너무나도 잘 알고있었지

 

시간이 지나서, 익숙해진 부품들은 자기들의 족쇠들을 자랑하기 시작하지. 나는 무슨무슨 자격증이 있다고, 나는 더 힘든 보직이나 병과에 더 오래 있었다고.

그러면서 새로운 부품들에게는 "너도 나처럼 해야돼" 라면서 자랑하지. 

 

거기까지 도달하면, 부품들은 부품으로써의 일을 정의라고 착각하는거지 그리고 그 부품들의 목소리로 절대 변하지 않는 완벽한 기계를 만드는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