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은 02 통화권 지역까지만 확장?

충주는 그래도 청주행이 제천에 비해서 많은 편인가

사실 장흥 같은 경우도 주요도시와 많이 떨어져있다 보니 광주행이 목포행에 꿇리지 않는 비율을 보이고 있고, 보성군은 벌교읍에서 압박(...)스러운 비중을 보여준 것 때문에 순천권으로 분류가 돼있긴 하지만 광주권으로 분류돼있는 지역들 바로 다음으로 광주행 비중이 높아서 꽤 흥미로움. 아무래도 주요도시와의 거리가 너무 멀면 거리의 길고 짧음보다는 도시기능의 많고 적음이 더 큰 요인이 되는 거 같음. 제주도에서 광주, 부산 가는 경우보다 서울 가는 경우가 더 많듯.

아 그리고 초도가 원래 여수인데 완도인 것처럼 칠해져있음

그때 정말 지옥이었거든요. 서울처럼 학교가 많은 대도시면 몰라도 학교가 몇 개 없는 시골은 정말 심각했어요. 타지로 백여명 이상씩 나가줘야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지역내 학교 입학이 가능했는데 그게 갇혀버리면서 진짜 명예로운 중졸이 될뻔했었어요. 저같은 경우엔 집안이 되게 보수적이라서 무조건 지역 내에서만 학교를 다녀야지 타지 가서 살 순 없다고 해서 더욱 힘들었거든요. 저처럼 이사조차 갈 형편이 안 되는 경우는 끔찍했습니다. 거짓말 안 보태고 대입보다 고입이 더 빡셌어요.

경남 북부 중 창녕은 현풍,유가 쪽 테크노폴리스와 논공 때문에 대구 달성군 출근 및 통학이 엄청 많은데 달성군 쪽 통계에 없으려나 싶네요

서울을 통계에서 제외시키면 안될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