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는 공부하는 데지 페미하는 데가 아냐 페미니즘 동아리가 좀 정상적인 데면 학교 선생님들이 없애려고 눈에 불을 킬까? 무슨 옛날 독재정권 시대도 아니고. 공부를 해서 페미를 제대로 보고 이해할 줄 아는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란다. 주관을 갖고 페미니즘을 이해할 줄 아는 사람이 되길 빈다.
이유없는 차별이 없다는 말을 그저 선동으로 인한 집단따돌림 피해자나 가정형편으로 괴롭힘 당하는 경우에 사용하면 그러려니 하겠는데 본인들이 당했다고 하는 부조리와 차별들을 자신들의 사상의 번영을 위해 극단적으로 우화하고 거짓정보를 만들고, 일반화 하여 악용해 놓고 저런말을 하는것도 좀 그렇죠...
차라리 사회에 벌어지는 실제 성 차별 사건들을 조사하고
정리하여 발표하는게 훨씬 신빙성 있고 욕도 안먹고 부조리를 저지르는 자들에게는 벌을,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자아성찰의
계기를 주는 좋은 기회가 되었을텐데, 그런 건 생각을 못하는 걸까요.
서로에 대한 깊은 성찰과 공부 없이 그저 서로의 극단적인 부류의 주장만을 보고 그게 전부라 여기며 일반화하고 까내리는 그저 치부만 찾아다니는 요즘 사람들이 할 말은 딱히 아니네요... 차라리 저렇게 부조리와 싸우는 아이들이 있다는 사실에 안도합시다. 솔직히 어느 사상이나 각자의 문제를 해결 할 문제가 아니라 가로막는 벽 쯤으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부류만 아니면 그렇게 심각하게 깔 부분은 없습니다. 모든 사상이 문제점을 가지고 있고 그걸 토론과 논쟁으로 보완해나가며 서로 상부상조하는 것이 최선의 미래인데
이것 아니면 저것, 그저 점과 점으로만 모든것을 여기는 1차원적이지도 못한 0차원 적인 사고회로가 아직도 사회 전반에 판치고 있네요.
자신을 알고 상대를 알아야 자신과 상대의 장단점을 올바르게 파악할 수 있고, 그것은 굉장히 오랜 시간과 노력을 표하는 일입니다. 한 평생을 모든것에 대해 고찰하고 고뇌하며 살아가도 최선의 선택에 가깝게 타협 하는것이 한계인데, 그런 것 없이 그저 범람하는 정보 한두개를 가지고 물어뜯으며 한 사람과 단체의 모든것을 분자단위로 까내리는 행위가 자기자신을 얼마나 보잘 것 없는 존재로 만드는지 생각 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고대부터 민중과 천재들에게 인정받는 현인들은 말로에 덕이 높은 사람을 찾으러 다녔다는데,
정말 힘든것은 뛰어난 지능과 재능을 가지고도 자기자신과 사회의 유혹과 욕망에 빠져 자신을 잃지 않고
자기자신의 철학을 가지고 남한테 강요하지 않으며 지키고 사는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