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사별 후기

알파벳 T~V로 시작하는 항공사들의 리뷰임

 

1편: https://namu.live/b/city/599415

2편: https://namu.live/b/city/601490

3편: https://namu.live/b/city/603305

4편: https://namu.live/b/city/605109



1. 타이 에어웨이즈

탑승구간은 프놈 펜 (PNH) - 방콕 (BKK), 방콕 - 치앙 마이(CNX)


태국의 플래그 캐리어.

승객을 배불리 먹여야 한다는 사명감이 있는 항공사 같음


요즘도 이렇게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프놈 펜 - 방콕은 국제선 구간이지만 1시간이 조금 넘는 비행시간인데도

기내식을 제공함

처음 경험해보는 문화라서 당황스러웠음.


또, 1시간 가량의 국내선 노선은

FSC라 하더라도 과자나 초콜렛 정도를 주는데

타이 에어웨이즈는 핫 스낵으로 분류되는 간식을 제공함

독특한 점은 태국 내 국내선인데, 음식의 이름은 인도네시안 치킨 샌드위치였음

그리고 브리또와 엠빠나다의 형상을 하고 있었고, 꽤 맛있었음.


이코노미도 좌석간 간격이 평균 보다 1인치 이상 넓게 배치되어 있고 

(좌석간 간격에서 1인치는 유의미한 차이가 있다고 생각함)

전반적인 청결상태가 좋았음.


다만 홈페이지는 조금 개선하면 좋겠음.

국가별 사이트를 제공함에도 화폐가 자동 변경이 안되서 번거롭고

날짜 선택 이후 뒤로 가서 다른 날짜를 선택하는게 안되고 새로 시작해야 하는 것 등

몇가지 불편한 점들이 있었음.


지상직과 승무원 모두 친절했고

두번 이용 모두 지연없었음

나중에 기회가 되면 장거리 노선도 이용해보고 싶음



2. 유나이티드

유나이티드는 기존 4개의 글에서 계속 깠던 항공사임

물론, 유나이티드를 이용하면서 별 문제 없었던 사람들도 많음.


하지만, 스카이트랙스나 트립어드바이저의 리뷰에서

상당히 낮은 점수를 받은 것을 보면, 크고 작은 문제를 겪었던 사람도 많음.

또한, 몇 년 전 오버부킹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승객을 강제로 끌어내리며

상해를 입히면서 인종 차별 논란이 있었던 항공사이기도 함.


유나이티드 탑승 경험은 총 4회

로스 엔젤레스(LAX) - 멕시코 시티(MEX)

로스 엔젤레스 (LAX) <-> 뉴어크 (EWR)

로스 엔젤레스 (LAX) - 산 호세 델 카보 (SJD)


4번 모두 4시간 이상의 지연이 있었으며,

LAX-EWR 구간은 6시간 30분 (비행시간과 맞먹는 시간) 지연되었음


유나이티드의 가장 낮은 등급의 요금제, 베이직 이코노미는

미국 국내선, 캐나다, 멕시코, 중앙 아메리카, 캐리비안 국가간 비행에서

무료 위탁 수하물 제공 없으며, 캐리-온 가방의 크기 제한

기내식을 제공하지 않음

좌석도 깨끗함과는 거리가 좀 있음.

승무원이나 지상직 모두 귀찮음과 피로함에 찌들어 있으며

승객 응대를 매우 싫어함

“우리 서비스 구린 거 알잖아”? 하는 태도임

그래도 이 모든건 참고 넘어갈 수 있음


가장 최악인 건 지연시 고객서비스임

EU 규정에 따라 보상해야 하는, EU국가와 미국간의 국제선을 제외하면

미국 항공사들은 지연이나 취소시 보상 의무가 없음


그래서 유나이티드는 아주 뻔뻔한 태도를 보임


2시간 이상 지연이 되면 식사 바우처를 제공해야 해서

1시간 50분 정도 지연시 승객을 비행기에 탑승하게 하고

탑승한 채로 기다리게 함

이게 진짜 짜증나는게, 좁은 좌석에

건조한 공기, 적은 갯수의 화장실, 식당과 와이파이가 없는 공간에서

무작정 기다리는건 지루함을 넘어서 매우 불편함


게다가 지연 사유나 예상 지연 시간에 대한 안내가 전혀 없었음

4번 사례 모두 예상 시간 안내가 없었음

이게 왜 중요하냐면, 예상 지연 시간을 알아야

도착지에서 일정을 조율하거나, 픽업 서비스, 투어

나아가서 경유 항공편등의 일정을 바꾸거나 다른 이에게 통보할 수 있기 때문


승객들의 스케쥴에 대한 배려가 전혀 없는 부분임.


또한 같이 동행한 일행의 위탁 수하물이 분실되어서

고객센터에 30분이나 기다려서 통화했는데

본인들도 어디에 수하물이 있는지 알 수 없다는 황당한 답변을 함.

수하물을 유나이티드가 확보한 시점은 이미 여행이 종료된 후

로스 엔젤레스에 복귀한 후여서 해당 동행은 일정 내내 옷을 사입어야 했음.


1줄 요약: 유나이티드 거르자



3. 비엣젯

베트남의 LCC

이용 구간은 홍콩(HKG) - 호치민 시티 (HCM), 다낭 (DAD) - 하노이 (HAN)

하노이(HAN) - 시엠 립 (REP)


에어아시아에 비해 위탁수하물 검사를 까다롭게 하지 않는 듯

게이트에서 대용량의 짐을 캐리온 하려는 사람들을 여럿 보았음


엔터테인먼트는 없음

음식도 전부 사먹어야 함.


미리 예약하면 많이 저렴하게 살 수 있음

특히 특정 구간 할인을 부정기적으로 하니

베트남 여행 계획이 있다면 자주 확인하면 좋음.


청결 상태는 저가 항공사 수준에서는 좋은 편.

지상직들이 안내를 친절하게 한다는 느낌이였음


젊은 여자 승무원을 마케팅 요소로 쓰고 있는 듯


지연은 3회 모두 없었음



4. 베트남 항공

베트남의 플래그 캐리어

이용 구간은 호치민 시티 (HCM) - 후에 (HUI)


승무원들이 친절하긴 한데

영어 구사능력이 부족했음. 비엣젯 승무원들보다도 부족한 듯.


상징색이 하늘색이라서 비행기 좌석도 푸른색 천이 쓰였음

전반적으로 깔끔했음. 좌석 너비는 평균 수준, 의자에는 문제 없었음.


하지만 충전 포트가 없었다는 점은 아쉬웠음


홈페이지 이용은 쉬원 편이었지만, 구간별 기내 서비스 안내가 자세히 나와있지 않아서 아쉬웠음


5. 볼라리스
멕시코의 LCC
이용 구간은 멕시코 시티 (MEX) - 메리다 (MID)

인터제트보다는 많이 떨어짐
좌석간 길이은 28인치로 가장 짧은 편에 속함
아주 불편함. 3시간 이상의 비행은 정말 관절이 아플 듯.

물을 포함한 모든 음식은 전부 유료임.

가죽에 끈적함을 없애려고 냉방을 강하게 하는 것 같았음
청소도 보이는 곳만 대충 한 것 같음.

같은 구간 인터제트가 더 싸게 나오는 경우가 있음
이럴 경우 인터제트를 이용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