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념글 모음

반년 간 자료 조사하며 설정집도 만들고
프롤로그~10화만 십 수번 다듬고 지랄 떤 적이 있었는데

내가 꾸준히 쓸 끈기도 시간도 없다던지
로판과 정치는 상성이 좋지 않다던지
아무리 고쳐 써도 만족할 수준으로 나오질 않는 등
여러 현실적인 문제로 결국 설정집으로만 남게 되었음


그 후로 만족스러운 정치물이 뭔지도 헷갈리기도 하고
현실 정치가 더 재밌게 돌아가서 정치물에 대한 흥미가 식었었는데

임기 첫날 게이트가 열렸다 보니까 이거 진짜 재밌네
간만에 정치물 혼에 불이 붙는 느낌임

TS도 아니니 틋챈에서 할 말은 아니긴 한데
아래 국정원 얘기 나온 거 보고 생각나서 써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