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이 있어서 친가에 갔다왔는데 문득 삼번들 소리가 궁금해져서 친가에서 구형 모델을 발굴해왔습니다.

근데 의외로 감동받은 포인트들이 있어서 리뷰 작성하기로 결심했음.



사운드 전체적인 인상 - 초고음역대의 귀아픈 공명소리, 텅 비어있는 저음, 왜곡된 톤밸런스

남보컬이 몇걸음 앞에 나와있는 사운드(사실 다른쪽이 너무 왜곡되서 그런듯 ..)



장점 -

가볍다 (든게없어서...), 튼튼하다(튼튼할것같다)

생각보다 괜찮게들리는 bms 전자음과 중역대 남보컬


단점 -

그외 모두


: 가장 좋았던 노래


특유의 왜곡된 소리가 오히려 시티팝이나 레트로 곡들(카와이 베이스)에 아날로그 감성을 더해주는게 매력포인트였습니다. 

한번쯤은 청음해보면 색다른 경험이 될지도요, 개성있는 드레싱같앗어요. 다만 시티팝은 공명때매 귀가 좀 아팟음, 


비유하자면 그시절 mp3로 듣는 사운드... 왜냐면 바로 그 시절에 나온이어폰이기때문에 (ㅋㅋ)


'틀린'소리가 아닌 '다른'소리로 생각하고 듣는다면 꽤 매력적으로 느껴질수도. 이상 삼번들 리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