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오늘 첫 사용이라 사용후기라고 하긴 좀 그렇긴한데, 써볼려고 함.

갠적으로 박스는 뭔가 깔끔한듯? 이거 포장은 유명한 씹덕이라, 올리긴 좀 그래서 걍 여기서부터 써볼려고

안의 구성품은 요렇게 있고 + 그림 액자(?) 비스무리한 거랑, 그림 그려져 있는 명함 있었음.

케이스는 뭔가 반지 케이스 같아서 내 마음에 쏙 들긴 하드라. 지금까지 케이스 신경 써본 적은 거의 없는데, 이건 갠적으로 마음에 엄청 들어서 좋은듯

기본 이어팁인데, 색깔이 마음에 안 들어서 얘넨 박스에서 나올 일이 없을 것 같다. 본체가 검정인데, 기본으로 끼어져 있는 이어팁 말곤 뭔 색깔이 이러냐

물론 이미 이어팁 호불호 심하대서, 아즈라 맥스 삼! 이거 살 때 도움준, 챈과 판매자 분에게 치얼스!

요로코롬 생겼드라

아무튼 그 이후에 잠깐 비교하면서 들어봄

오늘의 비교해주실 선생님은 지금까지 내 귀에 노력해주신 Kinera BD005 Pro 선생님임. 이제 보내드리기 전에 함 비교군으로 써먹어보자

참고로 이어팁은 기본 이어팁이 아니었던거 같긴한데, 기억안남

그래서 오늘의 세 비교군은 BD005 Pro, 린코 기본 이어팁, 린코 아즈라 맥스임. 비교 노래는 시간이 없어서 빌리 아일리쉬의 Bad Guy 한 곡으로 끝냄

BD005 Pro

한 4년 전쯤 DK 공구로 구매한 이후 계속 혹사 시키면서 썼더니 내 귀에 제일 익숙한 느낌임. 뭐라 할 그게 없다

린코 기본 이어팁

부스팅(?)이라고 해야 하나 용어는 모르겠는데 BD005 Pro 보다는 훨씬 음과 보컬이 증폭된 느낌이었음. 설정은 똑같은데, 뭔가 BD005 Pro가 노래방 기계로 노래 부르는 평범한 아저씨면, 린코는 노래 잘 부르는 사람이 제대로 음정 잡아서 노래 부르는 느낌?이라고 생각되었음

린코 + 아즈라 맥스

이게 뭐라 말을 못 하겠는데, 기본 이어팁보다 확실히 귀에 바로 꽂아주는 느낌임. 이어팁 하나로 얼마나 차이나냐 했던 내 뒤통수를 손바닥으로 세대 정도 내려친 느낌이 들 정도로 뭔가 다름. 확실히 다름

이제 잘 써야지 하는데, DAC 환불 당해서 다시 주문한 거 기다리는 게 너무 아쉽다.

그럼 뭐에다 연결해서 비교했냐고? 쓰고 있던 오인페 있어서 거기에 바로 연결해서 씀. 이제 재구매한 KA17 오면 그거 다시 리뷰해볼게, 뉴비라 뭔가 두서없이 쓴 거 같긴한데, 노력해서 썼으니 봐주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