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iler ALERT!

 초반에 개그랑 먀라렐 월드도 재밌고 31A랑 키류 티키타카 하는거도 재밌어서 풀더빙으로 봤는데, 미오 나오고 처음 든 생각이 미친 종교쟁이였음

 돔 갈때까지 괜찮다가 돔 오더니 갑자기 애들이 진짜 헤어지는거 마냥 해가지고 뭐지 싶었다


 돔 주민들이랑 대화나누고 미오만 많이 이상한거 깨닫고는 미오랑 대화하는데 여기까지도 좋았음

 부모도 잃고 유일한 친구였던 언니랑도 헤어지고 아는거라곤 궁도말고는 아무것도 없으니까 변해버린 시대에 세상물정 모르는 애 혼자서는 할 수 있는게 없겠지

 그래서 신을 믿고 신한테 의지하는거 말고는 할 수 있는게 없고.

 미오가 키류 여동생이란거 알고나서는 오... 하다가 갑자기 궁도장 가자길레 으잉? 헬기타고 왔는데 거길 또 둘이서 가? 생각드는 순간부터 뭔가 흐릉 끊겼음

 결국 미오가 키류 활소리 듣고 삶의 의지를 되찾는건데 후반 개연성 빼고는 다 좋았던거 같다

 엔딩 크레딧 연출이라던가 시이나 메타 발언 이라던가

 여튼 휴먼인간에 뭔가 의심가진 애 하나 더 생겼으니까 메인스든 후속스토리든 좀 풀어줬으면 좋겠음


마에다는 신이맞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