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유산


석굴암과 불국사

신라 시대에 만들어진 고대 불교 유적이다. 뛰어난 기술과 예술성, 자연환경과의 조화를 바탕으로 통일신라 시대 불교예술을 대표한다.  


해인사 장경판전

대장경 목판 보관을 목적으로 지어진 세계 유일의 건축물이다. 보관을 위한 여러 조건을 효과적으로 맞추는 구조를 가졌다. 장경판전은 기술성과 예술성의 관점에서 세계 불교 역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가진다.  

 

종묘 

조선 시대 역대 왕과 왕비의 신위를 봉안한 사당으로, 한국의 전통적인 가치관과 유교의 결합을통해 혼령의 세계를 조영한 여러 요소들이 돋보인다. 오늘날까지도 제례가 행해진다. 

 

창덕궁 

조선 시대의 궁궐로, 풍수지리와 유교가 적절히 조화되어 일반적인 궁궐 건축의 양식을 따르면서도 주변 자연 환경과의 조화를 위한 창조적 변형이 존재한다. 

 

수원화성 

조선 시대의 성곽으로, 실학 사상을 바탕으로 기존 성곽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외국의 사례를 참고하여 이전 시대의 성곽과 다른 양식을 가진다. 산마루에 축조되는 기존 성곽과 달리 평지에 조성되어 18세기 조선 상업의 번영과 사회, 기술 변화를 바탕으로 한 신도시의 구조를 가진다. 

 

경주역사유적지구 

조각, 탑, 사지, 궁궐지, 왕릉, 산성을 비롯한 이곳에서 발견된 불교 및 생활문화 유적과 유물은 신라 문화의 탁월함을 보여준다.  


고창·화순·강화 고인돌유적

장례 및 제례를 위한 거석 유산으로, 기원전 1000년전 선사시대의 기술과 사회상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조선왕릉 

유교 문화의 맥락에서 풍수지리가 적용되고 자연경관이 유지된 이 장소는 몇 세기에 걸친 전통 무덤 건축의 발전을 보여준다. 이곳에서는 오늘날까지 제례가 행해진다. 

 

한국의 역사마을: 하회와 양동

대표적인 씨족 마을로 조선 초기 촌락의 형태를 유지하여 조선 시대 유교 문화를 잘 보여준다. 양반과 평민 가옥들의 조화로운 배치는 조선왕조의 사회문화적 영향을 보여준다. 

 

남한산성

서구로부터의 새로운 화기를 방어하기 위해 그 시기 발달된 방어적 군사 기술의 반영하여 이후 산성 건설에도 영향을 미쳤다. 17세기 조선시대에 비상용 임시 수도 기능을 하도록 건설되어 승군에 의해 건설되고 지켜졌다. 

 

백제역사유적지구 

백제의 옛 수도에 남아 있는 유적은 한중일 고대 왕국들 사이의 교류를 통해 만들어진 백제 고유의 건축과 불교 예술을 보여준다.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

오늘날까지 불교 출가자의 신자의 신앙 생활이 이루어지는, 불교적 가치가 구현된 성역이다. 

 

한국의 서원

조선시대 성리학 교육 시설로, 16세기 중반부터 17세기 중반 사이에 건립된 이 유산을 통해 조선시대 교육과 사회에 널리 퍼진 성리학 가치를 확인할 수 있다. 

 

가야 고분군

1세기부터 6세기까지 한반도 남부 가야 연맹의 고분군으로, 중앙집권화된 이웃 국가들 사이에서 뚜렷한 연합 정치 체제를 유지했던 가야의 탁월한 증거를 담고 있다. 


자연유산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

용암동굴 내부의 다양한 생성물, 한라산을 장식하는 갖가지 모양의 암석과 주상절리, 요새 형태의 성산일출봉 응회암은 미적 매력을 지니고 있다. 세계적으로 드문 움직이지 않는 열점에 생성된 대규모 순상 화산으로, 다른 용암 동굴과 다르게 탄산염 생성물이 많이 존재하며, 얕은 바다에서 수중 폭발하여 생성된 화산의 형성 과정을 알 수 있다. 

 

한국의 갯벌

다양한 해안 퇴적 단계의 발달을 보여준다. 멸종위기종과 고유종을 포함한 여러 해양 동식물이 서식하며, 멸종 위기의 여러 철새 종의 중요한 중간 기착지 역할을 한다.


잠정유산 

 

강진 도요지

고려시대 토기와 청자 가마터이다. 

 

울산 반구천 일대 암각화

신석기 시대 말기부터 신라 시대까지의 암각화로, 사람들의 변화하는 미술적 감각을 보여준다. 동물들은 생태학적 특성을 고려하여 사실적으로 표현되어 있다. 

 

중부내륙 산성군

산과 구릉이 풍부한 한반도의 자연 환경을 이용한 방어 시설이다. 

 

염전

갯벌을 활용해서 만든 천일염 생산지로, 자연환경과 상호작용하여 소금을 만드는 창의적인 생산 방식을 보여준다. 

 

외암마을

자연환경과의 조화와 활용을 바탕으로 발전한 조선시대 씨족마을이다.

 

낙안읍성

조선시대부터 이어져 온 문화 경관과 전통 생활이 보존된, 성곽으로 둘러싸인 초가집으로만 이루어진 역사 마을이다.

 

조선 수도성곽과 방어산성

조선 시대 수도인 한양을 방어하기 위해 축조된 성곽이다.

 

화순 운주사 석불석탑군

고려 초 창건되어 수많은 추상적인 형태의 석탑, 석불상이 곳곳에 산재되어 불교, 밀교, 도교, 천문학, 건축의 결합을 보여준다. 일반적인 사원 구조와 다른 독특한 배치를 가진다. 

 

양주 회암사지

14세기 고려시대에 지어져 조선시대까지 왕실의 후원을 받던 사찰로, 동아시아 전역에서 번성한 선불교에 대한 증거를 제공한다. 

 

한국전쟁기 피란수도 부산의 유산

부산은 냉전 최초의 대리전인 한국전쟁 당시 1023일동안 대한민국의 수도 역할을 했다. 이를 위해 기존 시설을 활용하여 유산 요소들이 만들어졌다.  

 

설악산 천연 보호구역

화강암과 편마암으로 이루어진 장엄한 바위 언덕과 능선이 존재하는 다양한 희귀 식물의 서식지이다.

 

남해안 일대 공룡 화석지

중생대 백악기 공룡의 알과 발자국이 다양하게 화석화된 세계 최대 규모의 유적지이다.

 

우포늪

자연환경이 잘 보존된 한국 최대의 하천습지로, 다양한 동식물이 관찰된다. 람사르 협약에 따라 보호받는 철새도래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