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늘씬하고 잘빠지고 과하지도 부실하지도 않은 농과 빵의 장점만이 모인 완벽 그 자체인 미모를 독차지하고 싶다
저 눈처럼 희고 고운 피부와 머릿결을 오직 나의 손길만을 허락하게 만들고 싶다
그 아깽이처럼 깜찍하고 귀여운 목소리로 오직 나만을 위해 감미로운 교성을 자장가 삼아 들려주게 만들고 싶다
키아나의 부드럽고 매끈하면서도 탱탱한 배 안쪽 아기방 속에 잠든 난자가 마지막 하나 남을 때까지 나의 씨만을 받게 만들고 싶다
더 이상 키아나가 아이를 가질 수 없게될 때까지 매일매일 밤마다 키아나의 몸도 마음도 끝없이 탐하고 범하고 지배하고 싶다
키아나의 가임기가 끝나고 나서도 오직 나만을 찾을 정도로 키아나의 순수한 마음 속에 지배감을 심어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