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 뒤에 벚꽃과 뱀이 있고

입에 문 핏빛 구체로 뭔가 서류를 작성하는거 같은데 


페나코니 스토리에서

"나는 알현하고 술을 따르고 소유하러 왔나니

감로를 위해 독주를 내리고 봄에 파종하며 마른 열매가 만개하기를 기다리리라"

"그에 따른 대가만 치룬다면 누구든 이 은혜를 입을 수 있어"

라는 대사를 떠올리면


상대에게 돈을 주고 그에 따른 중요한 것(영혼 내지 목숨)을 담보로 가지고 있다가 상대가 갚질 못하면 그대로 가져가버리는게 아닌가싶음


그걸 봄에 파종하여 마른 열매를 수확한다고 비유한거고


그래서 '전당의 비취' 라고 불리는거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