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iler ALERT!

챈질 하다보면 팬틸리아가 사도 두명분이니 평가가 많이 되는데 실제 설정 따져보니까 그 정도는 아니더라


일단 작중에서 팬틸리아 전투력 가늠할 수 있는 문장은 딱 하나였음. 경원이 만약 본인을 허졸로 만들려 하지 않았면 승패를 장담할 수 없었다는거


근데 이건 역으로 말하면 허졸로 만들려고 했으니 경원을 이길 수 없었다는 소리로 해석할 수도 있음


더군다나 팬틸리아는 불멸의 거목 그 자체가 육신인게 아니라 풍요의 흉물을 계속 만들어내던 거목에서 육신을 만든거임 


거목한테 계속 백업받는게 대단하다 쳐도 사슴새끼도 계속 백업받는데, 사슴은 높게 쳐도 사도급은 아님 애초에 사도가 세다는 이유도 에이언즈한테 직접 힘을 받아서인데 팬틸리아는 나누크한테서만 힘을 받지 약사한테서는 약사가 만든 거목에서 힘을 받는거임 급이 딸릴 수밖에 없음


팬틸리아가 존나 센건 맞는데 너무 올려치기 되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