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타는 이 마음을 달랠 수 있다면
타오르는 이 감정을 다스릴 수 있다면
는개비 추적추적 내리는데

한 맺힌 이 마음은 불구덩이와 같구나

가련히 떨리는 눈꺼풀
슴벅이며 뜨고 감아보지만
을러대고 싶은 마음 참을 수가 없구나

달거리처럼 주기적이고
랠리처럼 끊이지 않는 이것

수천년이 지나도 끝나지 않네

있던것도 없어지는 것이 강화요
다시 모아 기대하는것은 파밍이라
면긍하여 끊이지 않는 이것은 유물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