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쓰다 중간에 글이 올라가서 다시 씀.
아래 글에서 설명한 거 처럼 이런 별도의 박스에 GPU 보드를 꽃아 쓰는 물건이 있는데
이런게 왜 필요하냐면 원래 사무용 컴퓨터나 경량 노트북은 내장형 GPU만 있어서 배틀그라운드 같은
3D게임이 잘 안되는데 그런 노트북으로 GTX1060 같은 고급 그래픽 카드와 대형 모니터 쓰고 싶을 때 쓰는 물건
즉 경량 노트북으로 평소에는 업무용이나 이동용으로는 가벼운 노트북으로 쓰고
집에서는 저런 외부 GPU와 모니터로 고급 3D게임도 쾌적하게 게임을 할 수 있다는 것.
그래서 말인데 아예 저 외부 GPU 박스를 모니터 자체에 내장한 제품은 어떨까?
즉 모니터의 뒷면 고정나사부 ( VESA 나사홀 규격) 에 저런 박스를 달거나 또는 모니터 자체에
저렇게 GPU를 꽂을 수 있는 슬롯이 있는 보드를 장착한다는 것.
문제는 파워 공급인데 모니터 자체 전력소모는 요즘 30-50W도 안되지만 GPU는 적어도
75W는 공급해야하니 넉넉하게 100-200W정도의 파워를 내장해야 한다.
또 GPU는 열이 많이 나니 통풍 대책도 갖추어야 할 것이다.
슬롯은 당연해 PCI-E 3.0 *16 이고 PC 노트북과의 연결은 요즘은 USB 3.0 이나
USB-C + thunderbolt 3 같은 고속 인터페이스로 연결한다.
게임을 하면서 노트북을 충전하는 역할 도 할 수 있을 것이다.
가격은 저런 선더볼트3 박스가 그래픽 카드 빼고 박스만 250 달러 정도 이니
고급형 FHD 게이밍 모니터 에 장착해서 일체형으로 만들면 충분히 팔릴만한 가격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