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6월 7일, 정식 판매 개시와 함께 가격이 공개되었다. 예상대로, 1.6 디젤이 31,000달러 정도에서 시작하는 북미 판매가격과 큰 차이가 없어서 국내에서는 가격 경쟁력이 전혀 없는 가격대로 나왔다. 제일 낮은 LS 트림은 2987 만원으로, 한등급 큰 볼륨모델인 현대 싼타페 보다 시작가가 백만원 가량 비싼 상황이다. 가격 때문에 싼타페랑 비교했지만 차량의 크기는 투싼과 싼타페의 중간급, 바꾸어 말하면 르노삼성 QM6와 비슷하며, 한국GM 쪽에서도 출시전 직접 비교를 한적이 있다. # 구동부의 성능은 더 떨어진다. 더욱이 내비게이션을 추가해도 30만원이나 비싸며 심지어 가죽시트가 아닌 직물시트다. 만약 가죽시트를 선택한다면 한단계 윗 등급인 LT 를 선택해야 하며 가격은 3451만원이다. 이 가격대라면 싼타페나 쏘렌토에 비해 나은 점이 하나도 없는 상황이 된다. 그리고 LED 헤드램프 같은 외관적 옵션을 선택하려면 3892만원이 나온다. 한마디로 투싼이나 스포티지보다 큰데 연비와 엔진 출력은 떨어지고 차 크기는 싼타페, 쏘렌토보다 작은데 가격은 더 비싸다. 직접 경쟁모델로 지목한 QM6보다도 200만원정도 비싸기 때문에 쉐보레 트랙스나 쉐보레 크루즈 출시 때의 일었던 가격 논란이 재현되고 있다. 더 상황이 안좋은 저 두 차종은 국내 생산품이라 그나마 가격등을 조정할 여력이 있었지만 이쿼녹스는 직수입품이라서 쉐보레 임팔라 2017형 때의 전철을 밟을 가능성이 있다. 

 

사실 다른시각으로 본다면 현대기아의 무서운 가성비를 알 수 있는 사례이기도 하다. 국내에 비싸게 나오긴 했지만 미국보다 동옵션 기준으로 300만원이나 싸게나온 편이다. 결론적으로 본진보다 300만원이나 깎고 파는건데도 싼타페나 쏘렌토한테 가성비로 상대가 안된다."

 

...나무위키 "쉐보레 이쿼녹스" 문서 서술입니다.

 

 

나무위키 내 유저들이 에퀴낙스의 가성비 문제를 두고 열심히 까는 중입니다. 수입차로서는 정말, 정말 싸게 내려고 열심히 애를 썼지만 도저히 가망이 없다는 식으로 식이지요. 한국지엠은 정말로 희망이 없는 걸까요? 저는...안타깝게도 그렇게 보입니다. 오히려 포스코가 포스코대우를 내세워 본격적으로 자동차 사업에 뛰어들어서 한국지엠 쪽 설비들과 인력들을 긁어가는 게 낫거나 가망성이 있어보여요. 홀덴도 사실상 다 죽어가는 중이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