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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센티아의 풍경>

 

위조여권을 통해 조원진제국에 도착한 나타샤와 크흠은 조원진제국의 수도인 리센티아로 가는 열차를 타고 리센티아에 도착하였다.

 

리센티아역으로 도착한 뒤 크흠은 생각하였다.

 

"내가 만든 나라인데 왜 남의 나라처럼 느껴지는 걸까..."

 

그리고 뒤이어 역에서 나온 두 사람은 수도의 도심으로 이동을 했는데 도착하자마자 눈에 보이는 광경에 큰 경악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

 

북한마냥 조원진의 사진이 대놓고 건물 위에 박혀있는 건물들...

 

조원진의 동상에 숭배하는 사람들...

 

거대화면에 나오는 가짜 크흠방송...

 

점령지에서 끌고온 원주민들을 노예로 파는 조원진 제국의 공무원들...

 

그리고 무엇보다도 어떤 남자가 조원진기를 들고 마구 흔들어대고 있었는데 나타사갸 크흠에게 묻길

 

"저거 캡틴USA님 아니예요?"

 

"하.... 얼굴을 보니 맞는 것 같군.... 납치 되어 캡틴조원진이 되었구나..."

 

하면서 크흠은 한숨을 쉬며 말하였다. 

 

이때 갑자기 한 무리가 무장을 하며

 

"율리우스는 하야하라!"

 

하며 돌진을 하였다. 그러자 조원진 제국의 경찰들이

 

"반동분자는 꺼져라!"

 

하면서 혈전이 벌어졌고 시민들은 대피하였다. 이때 오발탄이 도주하던 나타샤의 팔에 맞게 되고 나타샤는 그 자리에서 쓰러졌다.

 

나타샤가 말하였다.

 

"전 버리시고 크흠님은 빨리 달아나세요..."

 

"하지만 난..."

 

이때 한 여자가 이들을 보았다. 미셸이었다. 그녀는 두 사람에게 다가가더니

 

"두 분은 행색을 보니 여행객인것 같네요. 일단 저를 따라오세요."

 

하면서 두 사람을 이끌고 본인의 집으로 이동하였다.

 

<최후의 서신>

 

한편 이스텔루르로 돌아와 루루에게 하나의 서신이 도착하였다. 조원진 제국의 마지막 경고였다.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이스텔루르, 연합군을 전부 추방시켜라. 아니면 니들이 영구중립국이라해도 결코 용서하지 않을 것이다."

 

루루는 다시 연합군의 수반들을 부르며

 

"이제 조원진제국의 진격이 시작된 것 같네요... 우린 영구중립국을 표방하였지만 조원진제국이 이를 무시한다면 우리도 더 이상 중립을 표방하긴 힘들겁니다."

 

'나'가 말하였다.

 

"저희에게 좋은 계책이 있습니다. 지금 푸른민주공화국은 아직 점령되지 않은 상태이니 연합군이 전부 그곳으로 이동하는게 나을 듯 합니다."

 

이 제안에 연합군 수반들이 대부분 동의하였으며 이후 연합군의 모든 부대들은 전부 푸른민주공화국으로 이동하였다.

 

한편 루루는 본인의 이름을 이레니스로 바꾸고 국민들에게 이렇게 말했다.

 

"이제 평화로운 영구중립국은 끝날지도 모르겠습니다. 영구중립국의 지위를 위협하는 세력이 나타났고 그 세력에게 우리가 먹힐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이제 우린 우리의 권리를 위한 전쟁준비를 해야할 것 같습니다."

 

하며 슬슬 전쟁준비를 하였다.

 

그리고 때마침 율리우스는 이스텔루르에 위협을 주기 위해 쿠르하르프트 대위를 총사령관으로 시켜 자이언트와 순살두마리치킨,그리고 또다른 7대 비기 '근혜메테우스'를 들고 푸른민주공화국을 항해 진격을 개시하였다...

 

서막편 끝. 다음화부터 푸른대전편이 진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