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는 F-22 랩터 때문에 ADEX로, 올해는 B-1B 랜서 때문에 오산 에어파워데이로 원정을 떠났습니다.

 

 2013년 이후로 오산 공군기지는 오랜만이라 정말 신나는 마음으로 출발한 동시에, 여러 가지 걱정거리도 있었는데,

 

 ADEX 당일 어떤 !@#$%^같은 드론 때문에 랩터가 중간에 귀환하는 불상사를 일으켜서 눙물을 흘렸던 기억이...

 

 그래도 올해는 괜찮겠구나 싶었지만... 단도직입적으로 말합니다...

 

 진짜 이번 에어쇼는 정말로 별로였습니다... 실망 그 자체였습니다...

 

 여러 가지 행사들도 다른 연도보다 별로였고, B-1B도 사람들 한 번에 몰려서 제대로 보지도 못 했습니다 ;;

 

 6시부터 차 타고 올라온 보람이 없다는 느낌이 팍팍 들었습니다...

 

 혹시나 오늘 예정하고 있는 분들은 한번 더 생각해보세요 ;;

 

 원래 재 개인적인 감상이니까 크게 신경 쓰지 않는 편이 좋은데...

 

 계속하여 말하지만 정말로 별로였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