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q28의 연관성이 없다고 해서 섣불리 동성애 유발 유전자가 없다고 하는 것은 오류임. - 남성이 동성애자라면 오히려 모계쪽이 풍만하고 다산을 하는 집안 내력을 가졌을 확률이 높음. 다시 말해, 남성에게는 동성애를 유발하는 대신 여성에게는 다산을 유발함. 모든 동성애자들이 바텀인 것은 아니지만, 남성 동성애자들 중 바텀이 더 흔하다는 것을 생각해볼 때, 속된 말로 받고 싶어하는 본능을 유발하는 유전자가 어느 성별에 들어가서 발현되느냐에 따라 갈릴 수도?
다만, 굳이 말하자면 후성유전학적인 발현이 훨씬 더 강하다고 보는 게 정확할지도 모르겠음. - 아들부자인 집들의 경우, 후대 아들들일수록 동성애적인 성향으로 기울어짐; 다시 말해, 한 배에서 태어났을 경우, 형일수록 이성애적인 성향을 보이고, 동생일수록 동성애적인 성향을 보임. 특히 *낳은 딸이 없을수록* 이러한 특징이 뚜렷하게 나타남. - 사춘기 같은 민감한 나이에 인구가 박시글거리는 곳에서 자랐을수록 아직 밝혀지지 않은 일종의 원초적인 인구 조절 메커니즘에 의해 동성애적 기질이 발현되지 않나 싶음. 요컨데, 인구 과잉이 치명적이라는 것은 오히려 무의식이 잘 알고 있음.
그리고 인구과잉을 유발하며 서민들과 나아가서는 환경도 파괴하는 게 지배층에서 제시한 "피지배층에게 힘 (노동력, 군사력, 생산력 등)을 받는 댓가" 라면, 그런 지배층은 갈아치워야 함. 그리고 이미 3세기경부터 기독교는 통치를 위한 국제 기관으로 변질된 지 오래임 (당장 그 시절 교부들을 봐도, 그 당시에 글로 생업을 한다는 것 부터가 금수저 인증이고, 하다못해 19세기까지도 성직은 높으신 분들의 자제분들이 싹쓸이 해 먹었고, 한국 개신 자영업계는 레드오션이라 진리와 복음은 뒷전).
@Apple 고등학교 수준에서 배우는 유전학 수준에 한정해도 설명이 안되는 것이 아니지;;; 불임은 유전적 요인도 큰데, 왜 아직도 존재하겠나? 조금 더 설명하면, 동성애 관련 유전자 짝인 AA가 있다고 하자. A가 발현성, a가 잠성이고, aa 짝일 때 동성애자가 된다고 하자. 부모 세대 p가 Aa인 한 쌍이 교잡할 경우, 자식을 충분히 많이 낳는다는 가정 하에 AA:Aa:aa=1:2:1이므로, 산술적인 확률로 1명을 낳을 때, 1/4의 확률로 자식이 절멸할 수 있지만, 1/2의 확률로 잠성의 동성애 관련 유전자를 갖지만 정상적으로 교잡을 하는 자식이 나오잖아? 이 자식세대 f1이 교잡하는 것으로 동성애 관련 유전자는 계속 존속할 수 있는거지. 생물학도 잘 모르시면서 뭘 반박불가요?
왜 짤 만든 얘들은 두 번째 짤에 나오는 길원평 교수를 왜 "자연과학대 교수"라고 두루뭉술하게 썼을까? 저 교수는 물리학과 교수니까. 난 쟤네가 하는 말 중에 생물학적으로 반박 불가능한 질문들은 없다고 생각한다.
ㅇㅇ 이정도 설명으로도 반박 가능한 내용을 "반박불가 아입니까?" 하던 @Apple은 글삭하고 비아냥거릴 용기를 차라리 자신이 경솔했다고 인정하는 곳에 쓰는게 더 낫지 않을라나?
익명씨는 첫 줄에 대놓고 "고등학교 수준에서 배우는 유전학 수준"이라는 말이 그럼 어렵다는 이야기로 들리나? 중졸이냐? 간단한 설명으로 논박하는 것과, 뭘 알지도 못하면서 "내가 봐도 그건 반박불가 아님? ㅇㅈ?"하는 것 중에 뭐가 더 나은 것 같아? 집단유전학적 관점을 가져올 필요도 없고, 고등학교 수준에서 설명 정리되지 않음? 위에 쓴 걸 보고 이해가 안되서 "설명된다고?" 하고 빠개는거냐? 뭘 알고 빠개야지, 그냥 ㅋ만 많이 쓴다고 뭘 아는 것처럼 보이진 않아 무식자야.
글을 읽고, 전체적인 논지는 알겠으나, 소소한 부분들에서 많은 의문점이 남는다. 첫째로 동성애 옹호자라는 말이 좀 이상하게 들리는데. 동성애 옹호가 정확히 무슨 의민진 모르겠지만 동성애자들을 지칭하는 거라면 동성애자라는 단어 자체에는 어떤 주장이 들어있지 않으니 지지자 등의 단어가 더 적합하지 않나?
그리고 유전되지 않는다는 부분에 과학적 근거가 있음은 알겠으나, 중간에 자식을 적게 생산하므로 유전적일 수가 없다라는 부분은 유전병의 존재만으로도 간단히 반박되는 게 아닌가?
마지막으로 다른 사람도 언급했지만 성서 들먹이기는 너무 병신같다...출산을 통해 정상임이 증명된다니 뭔 논리 없는 헛소리야 그리고 몸의 용도를 정해주려고 드는 부분이나 심판이 임박했다면서 겁주려 드는 건 진짜 너무 유치하고 병신 같애...
동성애가 정신병이라고 생각하는 증상은 기독병에서 주로 많이발견돼. 다른 증상으로는 구시대적(거의 몇백년에서 이천년 넘게) 사고방식이랑 남을 사막미신에 근거하여 함부로 판단하는 편협함, 무자비함인데 이거 거의 난치병으로 알고있어ㅠㅠ 가끔 중증 기독병 환우들도 완치되는 분들이 있으니 글쓴이가 희망을 잃지않았으면 좋겠다! 힘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