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34세구 여자구 지금은 부산의 한 청소년 기관에서 일하고 있는데 이런 기사를 볼 때마다 너무 안타깝고 마음이 아파. 정말 부끄러운 일도 아니고 어려운 일도 아니니까, 혼자 고민하지말고 그냥 걸었다가 아무말 안하고 끊어도 좋으니까 청소년 상담센터에 잠깐이라도 전화해서 대화라도 해봐주면 좋겠다. 

돌이켜보니 나도 고 1 내내 왕따를 당해봤던 경험이 있었네. 그때는 진짜 걔네들 다 죽었으면 좋겠고 학교가기 싫었고, 한참 반항기라 엄마한테 용기내서 털어놨더니 우리 엄마는 그게 얼마나 심각한 일인 줄도 모르고 니 성격에 내 니 그럴 줄 알았다고 관심도 안가져줬었는데...ㅎㅎ 나는 운이 좋아서 걔네는 거의 다 이과로 진학했고 나는 예체능 반에 들어가서 고2 때부터는 거의 마주칠 일이 없었기 때문에 자연스레 괴롭힘에서 벗어날 수 있었어. 그때는 그게 가능했지만 지금은 스마트 폰은 커녕 인터넷도 이제 막 생겼을 때라 그걸로 끝이었지만 요즘은 더 힘들고 연결고리를 끊기가 어렵겠지...

정말 눈물이 멈추지 않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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