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_HWXw_nFbZo?si=hXgH-Ef_ztcFq2-q


우리가 장어집 가서 사먹거나 양식장에서 손질해서 택배로 쏴주는 일반적인 양식장어는 아무리 못해도 수율 70%는 나오는게 정상임.


애초에 장어는 대가리도 작고 내장이랑 뼈도 얼마 없어서 수율이 개높은 어종임.


물론 영상에서 저사람도 '백번 양보해서, 늙어서 대가리가 큰 장어를 잡았다든지 또는 손질방법이 지느러미 아래로 따서 그렇다든지 하면 수율이 낮아질 수도 있다'고 말하긴 함.


근데 우리가 먹는 장어는 딱 출하 사이즈 되면 바로 일괄 출하하는거라 그런 늙은 장어는 만나볼 가능성도 없음. 그리고 손질이 곧 마진인데 판매자가 바보가 아니고서야 일부러 로스율 높은 손질법을 쓸 이유도 없음. 


결국 1kg 600g으로 파는 곳은 실제로는 800g어치 손질해서 팔면서 키로당 가격은 싸보이게 소비자를 기만하는거라고 이해하면 됨.


그런데 애초에 장어 판매업체, 장어구이집들이 대부분 키로당 가격으로 표시하는게 업계 관행이고, 또 이 분야 가격경쟁이 치열한것도 사실임.

그래서 남들이 수율 500g, 600g이라고 속여서 겉으로 싸보이게 만들 때 자기 혼자 정직하게 700g으로 파는 것도 어려운게 현실임.


그래서 600g이라고 파는 곳은 그냥 적당히 알아서 x 7/6해서 가격 환산해보면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