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구매 관련 정보

  ☞ 구매일자

  ⇒ 24년 2월 26일

2. 상품 후기 (사진/영상)

오늘은 어제와 달리, 에어프라이기에 호일 안깔고 돌렸음.

보다시피 내 에어프라이 쥰내 작다...

근데 바닥에 다 달라붙더라.

기름기 많아서 괜찮을거라 생각했는데, 기름기 나오기도 전에 달라붙은거 같음.

어제 에프 돌려서 먹었을때는 빠삭을 넘어서 아그작빠그작 하길래, 분무기로 물을 좀 뿌려서 에프돌렸음.

결과? 하지마... 닭비린내가 심해지더라.

어제는 그 한조각 외에는 닭비린내 났던 적이 없었는데

오늘 먹은건, 절반은 닭비린내가 났음.

그게 물을 뿌린 것 때문인지, 닭 지방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어제보다 많이 났음.

맥주 안주로 먹은거라 알코올이 미각을 둔화시켰을 텐데, 그럼에도 비린맛이 느껴지는건... 어.......

막짤 보면 닭고기 위로 노란게 보이는데, 저게 닭 지방인지, 튀김옷이 덜 익은 건지 모르겠지만

저기서 닭 비린내가 남. 정황상 닭 껍질 아래에 있는 누런 닭 지방이겠지.

아무래도 손질 덜 된 닭고기라는 느낌이 계속 들더라.

가능하면 소스 찍어먹어라.

그래야 닭비린내 덜나더라.

나는 오뚜기 머스타드 소스에 찍어 먹었음.

매운건, 맵지 않았음.

일단 나는 불닭볶음면을 평소에 즐겨먹을 정도로 매운거 잘먹는 사람임.

그런 내 기준으로는, 입은 그냥 좀 알싸한 정도고, 속쓰림은 전혀 없었음.

바삭함은...

이건 진짜 바삭하긴 한데, 문제는 바삭이 아니라, 빠삭도 넘어서, 빠그작 하는 맛이 난다.

감자칩 치고는 엄청 두껍고 단단한 무뚝뚝 감자칩이 있는데

이거랑 식감이 똑같음.

내가 평소에 즐겨먹는거라 잘 앎. 아니면 햄버거 시켜먹을 때 오는 감자튀김 중에, 아주아주아주 작아서 바~~~싹 튀겨진 감자튀김 씹을 때, 그런 느낌임.

아그작빠그작, 함. 튀김옷 두꺼운 부분을 씹을 때, 누가 잘못들으면 조개껍질 씹었나 생각할수도 있음.

솔직히 맛만으로 따지면, 사세 가라아게나 하림 에어프라이어 순살치킨 미만임.

3. 장점/단점

  ☞ 장점

  ⇒ 2kg 7740원의 존나 말도 안되는 가격, 하지만 말도안되는 역대급 가격이었고, 다시 이 가격에 나올 일은 없겠지.

  ⇒ 적당히 매콤하고, 적당히 먹을만한 맛임.

  ☞ 단점

  ⇒ 닭 비린내... 생각보다 좀 나더라.

  ⇒ 잘못먹으면 이빨 아프거나 입천장 찔릴 정도로 빠삭한 부분도 있음.

4. 재구매 의사 / 추천 여부

  ☞ 재구매 의사 있음 (키로당 8천원 미만이면. 키로당 만원이면 사세 순살 가라아게가 낫다.)

  ☞ 구매 추천함 (튀김옷은 무조건 빠삭해야한다 하면 추천. 매콤한 후라이드 치킨 원하면 추천.)

5. 기타

  ⇒  지퍼백인거 존나 마음에 듦. 소분할 필요도 없고, 괜히 공기 들어가거나 상할까봐 걱정할 필요도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