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폰에서 3.5 단자 빼는게 추세라 유선쓸때 꼬다리 박고 쓰는 경우가 많은데

난 죽어도 무선 편의성 못버려! 하는 애들은 호환되는 무선 블투 리시버 사서 꼽아 쓰는 방법도 있음 ㅇㅇ



그거 음질 개쓰레기 만드는거 아님? 할수도 있는데 

블투 특성상 기기에서가 아니라 리시버에서 출력을 받아 쓰다 보니까 유선에선 없던 화노가 좀 생기긴 하더라ㅇㅇ



근데 난 음질 자체에서 들리던게 안들린다 던지, 고음,저음이 뭉개진다...던지 식의 큰 변화는 솔찍히 못느꼈음



알리 리시버 기준으로 종류에 따라 sbc aac 이런 기본 코덱 부터 aptx adaptive랑 ldac 까지 지원되는 애들도 존재하는데





내가 산게 진짜 기본 코덱중 하나인 이게 뭐노? 하고 궁금해서 산 sbc 리시버 하나랑 
써보고 나니 생각보다 괜찮아서 새로 산 ldac 코덱 지원하는 리시버 하나 였는데

일단 마감 자체가 돈 많이 쓴놈이 더 좋아서  ldac쪽만 쓰는중이긴 함


ldac 인식 자체는 멀쩡히 잘 됨 



근데 매번 리시버 갈아끼우기 귀찮을땐 그냥 sbc 코덱으로 다른 이어폰 껴서 듣는데 화노나 잡소리 같은거 제외하고 음질부분에선 집중 안하면 큰 차이는 잘 못느끼겠더라



"난 조금의 화노와 조금의 음질 저하도 절대로 용납할수 없음!" 하는 애들은 지금 쓰는 방식 그대로 그 꼬다리 쓰면 됨

나도 운동 할때랑 야외 활동 할때 줄 덜렁덜렁 거리는거는 싫고 
무선은 아쉬울때 이렇게 쓰는거고 평소엔 거치dac에 꼽아 쓰고 있음ㅇㅇ


여기서 또 타협 해서 "돈 좀 더주더라도 유선 퀄리티 확실히 보장 하면서 무선으로 쓸수 있는 방법은 없음??"

할거면 이제 큐델릭스 같은 중,고가 모델로 가면 되는데

애초에 탕주완아나 심갓 같이 2,3만원도 안하는거 사서 편하게 쓰는 방법 찾는데 십만원 짜리 블투 리시버 덜컥 사서 끼울 사람이 얼마나 되겠냐 만은...



아무튼 본인이 진짜 비싼 이어폰 따로 있다 하는 애들은 진작에 저런거 알고 쓰고 있거나 유선 포기 못하는 환자들일 가능성이 매우 높으니

진짜 이제 막 이어폰 싸게싸게 입문 한 나같은 음린이들 기준에선 이런 방법도 있다는 것만 알아두면 좋을듯 함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