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컨도 베이컨 따라 다름.

목우촌 수제햄 같은건

이렇게 살균제품이라고 되어있음.

홈페이지의 섭취방법에도 냉장고에서 꺼내서 차가운채로 썰어먹어도 된다고 되어있음.

스팸도 멸균제품임.

스팸은 제조공정이 고온고압의 스팀으로 쪄서 만드는데, 온도가 세균이 죽을만큼 충분히 높게 올라감. 최소 120도니까 끓는물보다도 훨씬 높음.

당연히 식중독이나 배탈을 일으킬만한 세균들은 전부 죽음.

다른 훈제삼겹 역시 살균제품이라고 되어있음.

햄, 베이컨 류 제품들이 이런게 많아서 다들 생으로 먹어도 괜찮다고 생각하는거 같은데, 그렇지 않음.

이 두개는 같은 제품인데, 말이 베이컨이지, 훈제삼겹살 만들고 남은 짜투리를 잘게 잘라서 보낸거임.

식품유형에 보면 분명하게 '비살균제품'이라고 적혀있음.

훈제삼겹살이긴 하지만, 세균이 죽을만큼 열이 충분하게 가해지지 않았다는 거임.

연기만 먹인 훈제일 가능성이 높지.

비살균제품은 생으로 먹는거 아니다.

큐브베이컨 익혀먹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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