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끓일때 냄비에서 요상한 냄새가 올라왔는데 그것은 신라면 블랙의 사골육수 냄새였음
일단 면 후레이크만 넣고 끓여도 그 사골국 냄새가 올라온다

면이 소스랑 따로 놀고
평소처럼 젓가락으로 소스를 섞기위해 비볐더니
건면 특유의 툭툭 끊김 때문에 면이 아작난 상태로 그릇에 담겼다 가위로 몇번 자른 냉면 생각하면 될듯


다 비우고 처음 든 생각은 남은 두봉지 언제 다먹지<- 이거였음
내가 먹더라도 아까운 음식물이다 생각하고 억지로 먹을듯
집에 짜파게티 사천짜파게티는 항상 있어서 처음으로 블랙도 한번 사봄
결론은 짜파 블랙만큼은 두번 다신 먹고싶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