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오려면 운전은 해야되고 근데 날이 비도 오고 이래서 음주도 하고싶은데
음주 후에 운전을 하면 안대니까
그러면 운전한 직후에 바로 음주를 하면 어떨까? 생각이 들었음

그래서 차 대고 집에 들어오자마자 바로 소주 깠음 


운전과 음주를 시간차 없이 거의 동시에 했으니 음주운전과 비슷한 기분이 남 

장점은 서순때문에 합법이라는점임

근데 닥꼬치 다 먹어서 인제 새우깡이랑 소주 먹고있음ㅎ..



얼마전에 산 증류주 남한산성소주임 

같이산 려를 40도짜리로 사면서 이건 21도짜리로 샀음


남한산성소주는 경기도 무형문화재 제13호로 지정된 남한산성소주를 3대에 이어 제조하고 있는 전통주 술도가입니다. 남한산성소주 제조방법의 전통을 지켜나가되 젊은 세대의 입맛과 감각에 맞는 새로운 제품을 꾸준히 개발해 선보이고 있습니다.

450여 년 역사를 지닌 ‘왕의 술

남한산성소주는 남한산성을 축성한 조선 제14대 왕 선조(1547~1608년) 때부터 빚기 시작한 술로 알려져 있습니다. 당시 남한산성 일대에서는 귀한 손님에게 남한산성소주를 대접하곤 했는데, 그 맛이 입에서 입으로 퍼지면서 전국에 이름을 알렸습니다. 또한 임금님 상에 오를 만큼 그 맛이 뛰어났으며 제사 때는 조상에게 바치는 제주로도 사용되었습니다.

경기도 무형문화재 제13호 지정

남한산성소주는 450여 년 역사의 남한산성소주를 복원하여 대중에게 알린 공을 인정받아 1994년 경기도 무형문화재 제13호로 지정되었습니다. 1대 무형문화재인 故 강석필 대표에 이어 지금은 2대 무형문화재인 現 강환구 대표가 그 맛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재래식 조청이 만들어내는 그윽한 맛과 향

남한산성소주는 우리나라 전통 증류주 가운데 유일하게 재래식 조청을 이용해 만드는 술입니다. 쌀 증류주 특유의 화하고 깔끔한 맛에 조청에서 우러나오는 복합적인 향미와 단맛, 긴 여운이 조화롭게 어우러집니다.


이게 공홈에 있는 설명임 

난 술잘알은 아니고 그냥 가볍게 증류주 좋아하는 사람인데

위스키 보드카 같은거 먹다가 전통주 알게돼서 찍먹해보고있음

근데 확실히 전통주가 서양 증류주에 비해 가성비는 좀 떨어짐 ㅋㅋ


남한산성소주 간단히 리뷰하자면

설명대로 확실히 단 향과 단맛이 돈다 이게 가장 큰 아이덴티티인듯

그래서 오히려 하이볼이나 칵테일 만들면 매력이 죽는 느낌이 듬

쌀 베이스로 만든 거라 '단맛 말고는 별거 없는데?', '다른거랑 비슷한데?' 싶을수도 있을거같음


총평은 굳이 막 꼭 먹어보라고 추천하고싶진 않음 궁금하면 한번쯤 도전해볼 정도..

편의점에서 같은용량(375) 화요 사면 14000원은 줘야되는데 

이거 인터넷에서 만원 언저리 주고 사면(공판에서 12300원, 찾아보면 11000원대 자주 풀림) 나쁘진 않은거같음

전통 증류식 소주 궁금하면 려 고구마 << 마셔보셈 


으 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