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으면 읽을수록 감흥이 새롭네

푸리나가 하는 말이라면 신임을 의심받지 않기위해 고고하고 때로는  괴팍한 면이 있는 정의의 신 같은 느낌

포칼로스가 하는 말이라면  [나의 이상에는 한 치의 혼탁함도 존재하지 않는다], [심지어 판결의 대상은 나일 수도 있다. 나의 숭고함과 순결함을 찬양하거라]는 자신의 정의를 관철하며 자신의 미래도 암시하는 멘트

그런데 여기서 [난 너를 바로잡을 것이다]의 '너'라는 대상을 천리라 생각하면 [이곳에서 인간은 신에 대한 죄를 짊어지지 않으며 판결은 법률에 의해 재판장에게서 진행될 것이다] =>여기서 인간=인간으로 의태한 물의 정령, 폰타인의 주민들

신에 대한 죄를 짊어지다=에게리아의 원죄에 의해 모태바다에 용해될 폰타인 주민들

이런 식으로 해석되는 건가 싶네

사실 순수한 청금석 설명에 온갖 중요스포는 다 담아놓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