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두렁 시계 시즌2라고...


얼렁뚱땅 음모론으로 퉁치려는 수작에는

구체적인 질문이 필요하다.


- 1억이 넘는 시계 두 개를 받았나 안 받았나?

받았다면

- 시계를 버렸나 안 버렸나?

버렸다면

- 어디에 버렸나?


지금까지 드러난 사실은

첫째, 시계 두 개를 받았다는 것

둘째, 받은 시계를 버렸다고 진술한 것

셋째, 버린 장소를 모호하게 밖이라고 진술한 것


그리고

넷째, 시계를 받았는데 밖에 버렸다는 진술이 언론에 공개된 것

다섯째, 밖이라는 진술을 언론에서 논두렁으로 표현했다는 것


마지막으로

여섯째, 1억이 넘는 시계 두 개를 정말로 버렸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는 것


이것이

논두렁 시계의 진실이다.


이를 통해

조사 받던 노무현과 그 마누라의 당혹감과 뻔뻔함을 능히 짐작할 수 있다.


논두렁 시계 시즌2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