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트브리튼 제국

세계제일의 강대국.

현재의 군주는 빅토리아.

제국은 황족과 귀족, 평민의 신분제 국가이며,

서유럽에 위치한 섬나라 본토와 신대륙 북방의 속주로 이루어져 있음.

한때는 제1차 신대륙 전쟁에서 U.S.F에게 패한 여파로 휘청였지만,

명군 빅토리아의 즉위 후 벌어진 제2차 신대륙 전쟁에서 북아메리카의 광대한 영토를 빼았았고,

현재는 이를 바탕으로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국가로 등극했음.

아직 U.S.F와의 대치는 계속되고 있지만,

빅토리아의 치세 아래 국력이 하루가 다르게 강성해지고 있으며,

수많은 인재, 풍부한 경제력, 뛰어난 외교능력과 강대한 군사력 등 모든 방면에서 타국을 상회하고 있음.

하지만 내부적으로는 귀족계층이 부패했고,

귀족끼리도 대귀족과 신흥귀족 간에 갈등이 심각하며,

귀족들에 대한 평민계층 불만도 한계가 가까움.

게다가 북아메리카의 속주 주민을 2등 시민으로 분류하고,

계속되는 U.S.F와의 전쟁 비용으로 심하게 수탈하고 있기 때문에

언제 반란이 일어날지도 알 수 없는 상황임.

현재는 빅토리아의 수완으로 내란의 불씨를 다스리고 있지만,

제국은 언제라도 터질 수 있는 화약고 위에 앉아있음.

기사단

제국의 군사조직형태.

제국군은 크고 작은 많은 기사단으로 이루어져 있음.

태어난 신분에 따라서 입단할 수 있는 기사단의 수준이 정해지며,

예를 들어서 힘없는 시골귀족이라면 소규모 기사단에 들어가서 시종부터 시작할 수 밖에 없음.

빅토리아 즉위 후에는 능력에 따라서 평민이라도 요직에 승진할 수 있게 되었으므로,

이러한 행태도 많이 완화되었을 것으로 보임.

입단한 자는 시종에서 견습기사(준기사)로 올라가야 전장에 나설 자격이 주어지며,

그 중의 일부만이 정기사가 될 수 있음.

이렇게 기사가 된 자는 빔소드의 사용이 허락됨.

힘겨운 과정을 거치므로 제국의 기사라면

타국에서는 제국의 정예이자 강자의 대명사로 인식됨.

얼어붙은 개울 기사단

콜드 스트림 나이츠.

빅토리아가 기사단의 영주를 맡은 황실 직속부대이며, 제국 최강의 기사단.

제2차 신대륙 전쟁에서는

이 기사단의 전용기 란슬롯과 함께 투입되어서 큰 전과를 올렸음.

호수의 여신 기사단

비비안 나이츠.

제국 5대 기사단 중 하나.

BM월드컵에서 우승한 전적도 있는 강력한 기사단이지만,

전회의 BM월드컵에서는 미라쥬크로스를 상대로,

3명만 참가했다고 방심했다가 일방적으로 패하는 망신을 당하기도 함.

하프 포격단

황가 제17포병단.

주로 제국 서부 출신들이 소속한 전차부대.

제국 서부인은 대책없이 밝고 해맑은 성격이 많아서,

내버려 두면 바로 트러블을 일으킨다고 함.

제국공업

제국의 공영 군수기업.

희대의 천재 리히터가 탄생시킨 제기 시리즈를 개발, 생산하고 있음.

제국공업의 기체들은 세계 정상급의 성능을 자랑하며,

이 점이 제국의 막강한 정예병력과 어우러져서

현재의 제국은 세상에서 가장 강한 무력을 가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음.

다만, 기사들이 빔소드를 얼마나 명예로워하는지를 이해 못했는지,

정기사용 기체로 개발한 갤러헤드에 실체검을 장비했다가,

기사들의 반발로 채용이 거절되는 촌극이 벌어지기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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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력 하나하나의 정예화를 추구하는 라인 연방이 받는 평가가 질에서는 제국에 맞먹는다 인데,

뒤집으면, 제국은 물량도 많은 라인 연방이라는 것이 됨.

군사력 하나만으로 쳐도 저런 걸 보면 알겠지만,

어느 특정 한 분야만 대단한 게 아니라 그냥 모든 방면에서 다 뛰어난 괴물국가임.

내부에 심각한 불씨를 품고는 있지만,

그걸 고려해도 국력이 워낙 강력해서 현재는 자타공인 초강대국 자리에 눌러 앉아있음.

다만, 요리만은 위 아더 월드로 까이는 중.

제국 본토에서 개최된 요리대회에서도 제국 요리는 우승한 적이 없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