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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의 갤럭시 S8 이 발표되어 애플 아이폰을 따라잡기위해 분주히 출시준비를 하고 있다.

갤럭시 S시리즈와 갤럭시 노트 시리즈는 사실상 애플 아이폰과 경쟁할 만한 

유일한 프리미엄 폰이다. LG G6나 화웨이 P10 등 프리미엄폰이 있지만 아이폰의 경쟁상대는 아니다.

 

아이폰이 연간 2억 2천 만대 가량 팔리는데  갤럭시는 S와 노트 합해 연간 약 5천 5백만대 정도 팔리니  

대충 4 대  1 정도로 아직은 갤럭시가 아이폰을 따라잡으려면 갈 길이 멀다.

 

삼성은 미국 전역에 2만개나 되는 체험장소를 마련하는 등  미국 시장 공략에 큰 공을 들이고 있다.

애플 스토어의 성공 전략을 따라 뉴욕 번화가에도 화려한 전시장을 마련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늘이고 있다.

빅스비라는 인공지능 에이전트도 내놀아 또 애플 시리를 따라잡으려고 하고 있다.

 

하지만 내 생각으로 삼성이 애플 아이폰을 벤치마크해 따라햐야하는 것중에서

인공지능 시리보다 아직도 애플을 따라하지 못하고 있는 중요한 차이가 있다.

바로 갤럭시의 유효수명이 아이폰보다 상당히 짧다는 거다.

 

갤럭시 S/노트 시리즈는 통상 발매후 2번 정도 안드로이드 판갈이를 하고 2-3년 정도 패치를 지원한다.

하지만 이건 애플 아잎폰이 통상 4년  정도 iOS 업글을 지원하고 5년 정도 패치를 지원하는 거에 비하면 

절반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 

 

그결과 데 갤럭시는 평균교체 주기가 불과 18 개월에 불과하고 애플 아이폰은 25개월 로 7개월 거의 40%

가까이 평균사용수명이 길다. 그러니 살 때는 아이폰이 다소 비싸지만 사용 수명이 차이가 나니까  

실질적 연간 유지비용으로 아이폰이 더 싸게 먹힌다. 둘 다 2년 마다 교체한다고 쳐도 

아이폰 중고가격이 갤럭시 중고가격보다 통상 30만원 정도 더 비싸기 때문에 

갤럭시보다 20만원 정도는 더주고 아이폰을 사도 실질적 비용으로는 아이폰이 더 경제적이다.

 

즉 갤럭시가 아이폰을 이기려면 무엇보다 이 2년후의 중고가의 차이부터 없애야 한다.

그러려면 무엇보다 현재 2년에 불과한 소프트웨어 지원 기간을 적어도 프리미엄 기종에 한해서는 

애플 아이폰 처럼 4년 정도로 현재의 두배 정도로 늘여야한다.

이런 구기종에 대한 장기적 소프트웨어 지원 정책은 아무리 애플이 하는 걸 고대로 베껴도 

어떤 소비자도 삼성을 따라쟁이라고 빈정거리지 않을 거다.

이런 중고가의 차이, 유효 수명의 차이를 극복하지 않고는 결코 갤럭시는 아이폰만한 

프리미엄 폰 대접을 받을 수 없고 항상 아이폰에 경제성에서 밀릴 수밖에 없다.

 

이제 스마트폰의 성능이나 기능은 거의 평준화되고 또 점차 기능도 포화해서 

사용자들의 교체 주기가 점차 길어지고 있어서 이젠 한국의 경우 30개월이나 된다고 한다.

그러니 갈수록 이런 소프트웨어 지원 기간이 중요한 선택요소가 되고 있다.

 

당장 현재의 갤럭시 사용자들을 붙잡고 물어봐라.

만약 갤럭싱에 시리에 버금가는 인공지능 프로그램을 쓸수 있게 하는 것과 

갤럭시의 소프트웨어 지원기간을 2년을 더 늘리는 것 중에 하나를 선택하라고 하면 

대부분의 사용자는 아마 지원기간 연장을 선택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