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이챈러스 채널

요즘 새로 발매된 갤럭시 S8 의 일부 제품들이 화면에 붉은 기가 도는 문제로 말이 많다.

 

삼성전자는 이를 사용자가 디스플레이의 화이트밸런스를 강제로 조절하면 되는 문제라고 가볍게 여기지만 

 

100만원 가까이나 하는 최신 신제품이 이렇게 화면색이 눈에 띄게 불균일한 상태로 출하되는 건

 

품질관리 문제나 품질불량이 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

 

TV생산공정에도 자동으로 화이트 를 맞춰서 균일하게 맞추는 공정이 있는데 스마트폰에도 당연히

 

그런 공정이 있을텐데도 왜 이렇게 붉은기가 도는 제품이 대량으로 풀렸을까?

 

소문에는 어떤 특정 품질 검사자가 검수한 제품은 그런 문제가 없다는 말이 도는 걸로 봐서

 

또 일부 제품에만 그런 현상이 나타나는 걸로 봐서는 설계나 부품 등의 하드웨어적 결함도 아니고

 

소프트웨어 결함도 아니다. 또 일부 불량이라기 보기에는 그런 제품의 비중이 상당히 높다.

 

그러니 이건 특정 생산라인에서만 발생한 화이트밸런스 조정공정 절차의 문제인 것이다.

 

그럼 그 원인이 무엇일까? 여기서 부터는 나의 상상력이다.

 

내생각은 화이트밸런스를 조정하는 칼라측정장비 (칼라미터)의 세팅을 잘못한거라고 본다.

 

일반적인 칼라미터의 측정모드에는 NTSC 와 sRGB 모드가 있고 이런 LCD/OLED 모니터

 

패널은 sRGB 모드로  측정해야하는데 TV 컬러 교정에 사용하는 NTSC 모드를 사용한게 아닌가 한다.

 

그러면 전체적으로 색온도가 낮아지며 붉은 기가 돌게 된다.

 

또는 접착제 등이 문제일 수도 있다. 이건 HTC의 스맛폰도 과거에 이와 비슷한 디스플레이의

 

화이트 밸런스 문제를  격은 적이 있는데 그 원인은 접착제가 충분히 cure 되지않아

 

색갈이 남아서 문제가 된적도 있다.

 

이건 강한 햇빛에 두어 접착제를 빨리 cure 시키거나 시간이 지나면 점차 색이 엷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