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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증강현실 AR 기술 에 관심이 높다는 건 잘 알려진 사실이다. 

 

삼성은 VR 이나 책 처럼 접는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같은 엔터테인먼트/디스플레이 기술 쪽에 관심이 높지만

 

애플은 좀 보수적으로 스마트폰 카메라를 보조하는 AR 기술에 집중투자하고 있다.

 

내년이나 내후년에 나올 아이폰 에 새로 도입 기술로 요즘 얘기가 나오는게 3D센서 기술이다.

 

3D센서? 그거 이미 올해 나온 아이폰 X에 도입된 face ID 에 쓰인 기술 아니냐? 하겠지만 

 

이번에는 전면 카메라가 아니라 후면 카메라에 3D센서 기술을 도입한다고 한다.

 

그리고 기술 세부 내용도 좀 다르다.

 

전면용/ face ID용 3D센서는 3D 좌표점 프로젝터+ 카메라 인식기술 이었지만 

 

후면용은 아무래도 감지거리가 훨씬 멀어지니까 3D프로젝트는 무리고 

 

레이저 펄스의 time-of-flight 를 측정해 거리를 측정하는 방식이라고...

 

레이더 처럼 빛이 반사되어 오는 시간을 측정해 거리를 측정하는 기술로 

 

흔히 골프코스 거리 측정기 등에 쓰이는 기술.

 

이런 거로 사용자 앞에 있는 자동차나 책상등의 물체의 형상을 정확하게 

 

측정해서 실시간으로 3D 모델링을 해서 인식하는 것이다. 

 

스마트폰이 카메라에 비치는 물체를 3D로 인식해서 구분할 수 있다면 

 

 

인공지능과 결합하면 재미있는 응용이 많이 나올 거 같다.

 

구글도 프로젝트 탱고라고 비슷한 연구를 했지만 실용화 하진 못했다.

 

그러니 애플이 그런 기술을 실용화 하면 상당히 의미있는 발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