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별로 스포츠를 좋아하진 않지만 그럭저럭 경기장에라도 한번씩 가보는 스포츠는 축구 정도이다.

그런데 늘 하던 생각이 왜 브라질이나 아르헨 같은 남미국가들이 축구를 잘할까 하는 의문을 항상가지고 있었다.

신체 조건으로 말하자면 딱히 최고라고 볼수도 없고 경제적 풍요 등등도 딱히 좋은것도 아닌 브라질 등이 

왜 축구에서는 늘 강대국일까 싶었다. 독일 이나 유럽 등이야 원래 게르만족/백인이 등빨이 좋은 민족이기도 하고 

또 부유한 선진국이니 프로스포츠 덕에 축구가 발달했다고 여기지만 브라질 아르헨  등은 좀 이해가 가지 않았다.

그런데 요즘 e-sport 판의 한국을 보니 좀 이해가 간다. 한국은 현재로 보면 이스포츠의 브라질 쯤 되는 나라다.

스타크래프트나 LOL이나 오버와치 등등 웬만한 이스포츠 종목은 한국이 초강대국 행세를 하고 있다.

딱히 인구가 많거나 미국같은 부자나라도 아니지만 전국 방방곡곡에 PC방이 있고 거기서

초중고등학생들이  오늘도 게임을 열심히 하고 있으니 이게 이스포츠 유스클럽이 아니고 뭔가?

또 사실 이스포츠가 태동하고 프로화한 세계최초 인 나라 아닌가?

한국 국민들이 그 스포츠를 즐기고 있으니 우수한 선수가 계속 배출되고 해당 스포츠의 강국이 된거다.

바로 브라질 아르헨 같은 나라도 아마 그런식으로 축구 강국이 되고 그 문화가 오늘날 까지 내려오는 것이라고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