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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썻던 심장병에서 좀 이어지는 이야기


저번달 말에  MRI검사가 잡힘

그리고 저번주에 검사 결과들음


솔직히 수술하고 근 1년간 재발하지도 않고 건강한 생활이 그래도 이어지고 있어서

아 이제 상황 좋아져서 매번 저 수술 받았던 병원 안가고 근처 병원에서 약만 타고 그러면 좋겠다

그런 기대감이 있었는데


검사결과는 다시 원상태로 돌아감

뭐 이게 내가 건강챙기고 술담배 안하고 이런걸로 커버 할수있는 병이 아니란건 알긴한데

하아...그거 듣고 이번 주말 좀 우울하게 보냄


다시 수술해야되고 이번에는 심장안에 스텐트를 넣는 수술을 해야된다고 들음

어...뭐 해야지 당연히 해야지 

안하면 또 심근경색 온다는데 안할수 없지


입사한지 한달 지난 놈이 수술한다고 자리 비우고 일배우는데 흐름 끊기고 이럴텐데

안할수는 없지만 말하는게 두려움


휴가라도 있으면 좀 당당하게 다녀올텐데 그런것도 없으니

전부 결근 처리 해야될거고 어짜피 이 타이밍에 가는게 당연히 더 나은것도 암 

진짜 중요한 업무 맡겼을때 가는것 보다 지금 일배우고 있을때 

팀에서 그냥 잡무 처리담당인 이 타이밍에 가는게 맞는것도 머리로는 이해하는데 

심적으로 좀 힘들다 이런 이야기 꺼내는게

그 뭐 회사사람들이랑 아직 친하지도 않고 자리 잡은게 아니라서 부담스러움


고민상담 이긴한데 그냥 푸념글이라고 생각해도 됨


내일 팀장이 출근날이라 얼굴보고 이야기할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