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일본 오기 전에 한국에서의 주변인들 


반응은 딱 극과극 반으로 나눠져 있었음


1. 와! 해외나가서 산대! 와 일본! ㅈㄹ 부럽다


대부분 나보다 어리거나 내 또래거나 하는 경우가 많았음


찐친들은 어차피 내가 결혼해서 일본가는거 아니까


일본가는걸 축하하는거보다 결혼을 먼저 축하해줬음


2. 아니 왜 일본 감?


대부분 나보다 나이가 많은 사람의 반응이 딱 이랬다


방사능이 어쩌고 지진이 어쩌고


하필 쪽발이 나라가서 산다고 하냐


왜 일본여자랑 결혼했냐 등등


이렇게 반응이 극과 극이었음 중간이 아예 없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