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은 현실이라는데, 뭐 어때. 오히려 사랑만 보고 결혼해서 현실 직면하고 후회하는것 보다 낫다고 생각하는데

벌써 걱정하는건 뭐 저번에 챈떡밥에 오염된거 아니냐 ㅋㅋ 연애나 동거 단계 부터 거치는게 나을듯

늦기는 커녕 일본 기준으로도 적령기 아님?

아니 26인데 그런걱정을 벌써한다고??

일본에 오래 살기 위해 애인을 만든다라...

나랑 반대로네. 난 오래 살 생각이 없었는데 애인 때문에 오래 사는걸 생각중인데...

지금은 그냥 여러사람 만나보는게 가능하다면 좋지 않나
원래 남들 한다고 무작정 따라하는게 제일 무서운 법

26이면 그냥 시부야만 나가있어도 헌팅들어옴 ㅅㄱ

진지하게 말하면 결혼이라는게 안정이라는 메리트를 얻기도 하지만 너무 조건만 보고 결혼하면 이혼/재산분할/위자료 등의 디메리트도 갖고가지

나는 35이전에만 가자는게 목표닷

ㅇㅇ..? 26살이 이런 고민도 하는 구나.
이상한 건 아닌데 나이 들어가는 거 아닐까 결혼은 현실이니 조건을 보기 시작했다는 게 나쁜 거 같진않음

결혼은 연애와 달리 어느정도 손익관점에서 접근하게 되지
그건 자연스러운듯
다만 그게 목적이 되면 이상하긴 하지
그리고 잘못된 결혼은 네가 얻고 싶은 걸 그대로 마이너스로 만들어서 오히려 혼자사느니만 못할 수도 있음
물론 그런 리스크햇지 하려고 동거도 하는거고(일본은 다행히 동거는 열려있음) ㅎㅎ
아무튼 좋은 연 있길

결혼을 무언가의 수단으로 생각하는게 아이러니긴 하지만
결혼은 현실이라 그런 부분도 재야 하는게 맞음.
그냥 이 사람이 내 곁에 있어줬으면 좋겠다 싶으면 잡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