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요약)

바깥세상일은 정리되고 패드 안에서는 자매(?)가 입씨름을 벌이는데...


어.. 어느새?


집은 그쪽이 아니에요


에?


집은 이쪽이에요. 함께 가죠


나와... 당신이?


그래요! 함께 집으로 가는거에요


제가 여기에 있어도 괜찮은 건가요?


당연히 괜찮아요!


센세가 말씀하셨잖아요. 모두를 부탁한다고


프라나짱을 돌보는 게 제 역할이에요


프...라나?


에헴~ 제가 지금 지은 이름이에요. 뭐랄까 밤하늘에 빛나는 별과 같이... 조금은 쓸쓸하고 덧없어보이는... 그런 분위기가 느껴져요.


그러니까 지금부터는 플라네타리움처럼 주위에 따스한 빛을 비춰주는 존재가 되라는 의미에서 '프라나'에요. 맘에 들려나


싫지는.. 않아요.. 하지만


자, 프라나짱으로 결정!


그렇...네요.



자, 프라나짱. 함께 돌아가죠




손을... 잡아야... 하나요?


물론! 미아가 되면 곤란해요. 제가 언니로서 프라나짱을 돌볼거에요


언니... 안가요?


그럼.. 잘 부탁드립니다. 아로나 '선배'


에? 언니는?


'선배'입니다. 아로나 선배



집으로.. 돌아가는 건가요?


네! 우리들이 돌아갈 장소이자 우리들의 이야기가 시작된 장소

Blue Archive에!



모두의 기적이 시작되는 곳-Fin


패드 속에서도 모두가 알수있게 B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