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언어 채널

이유

- 세나이어는 제 3부류 언어이다.

- 제 3부류 언어는 해당 언어에 관심이 있어야 하고, 지식이 있어야 한다.

- 제 3부류 언어는 단어 제안에 원래 언어에 맞춰야 한다는 아주 큰 제약이 따른다. (단어를 거의 창작할 수 없다.)

- 따라서, 공동작업 언어에 적합한 편이 아니다.

- 반면 제 2부류 언어는 아무 언어도 몰라도 한국어만 알먄 참여할 수 있다.

- 또한, 제 2부류 언어는 원래 언어, 심지어는 존재하는 어느 언어와도 굳이 맞출 필요 없이, 참가자가 무한의 상상의 나래를 펼치며 단어를 창작할 수 있다.

- 따라서, 공동작업 언어에 가장 적합하다.

- 세나이어는 로망스어군 기반이다.

- 한국에서 로망스어군의 입지는 매우 마이너하고, 그 쪽 분야를 전문적으로 파는 사람이 거의 없다.

- 로망스어군의 음운은 기본 음운들조차 한국인이 발음하기 어려워 한다. (/r/은 말할 것도 없고, 당장 어두 /d/ /b/ /g/조차 한국어에 없음)


세줄요약

- 왜 하필 제3부류?

- 그것도 왜 하필 로망스?

- 제 2부류 공동언어를 만들면 멋질 것이다!

@뎐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