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 채널

그녀의 이름이다를 니코막힘어로 번역하는 곳


□□□

ви ұһаэ утеги го. васуұ осі놀리다 семэ э고등학교 □□ нагу һаэ цо цеси утеги го, иу □□□□대에 입학했을 때도 과톡을 들어갔는데 남학우들이 같이 술마시자고 한적도 있을 정도다. 물론 그녀는 쿨하게 거절했지만.

 

그녀는 오늘 점심에 나무라이브를 했다.

그런데 본인을 저격하는 글이 있었던것 아닌가!

 

□□대 □□□□과 선배가 그녀가 나무라이브를 한다는걸 저격하는 글이었다.

마지막에는 다음 센터는 하나마루로 해달라고 쓰여있었다.

 

"바보같은 선배... 다음 센터는 당연히 요하네라고요."

그녀는 혼자 읊조리면서 그 글을 올린 사람을 찾고자했다.

안그래도 사람도 없는 과니까 술자리에서 조금씩 까밝히면 찾는건 시간 문제일 것이다.

 

그리고서 쉬는시간이 끝났고, 강의가 모두 끝날때까지 그 선배 생각을 하느라 공부는 하나도 하지 못했다.

수업이 끝나자마자, 15학번 선배가 바로 과톡에서 술자리 장소를 알렸다.

 

"7:30까지 조오스클럽으로, 2차 3차는 너네가 얼마나 노는만큼! 돈은 내가 쏜다!"

 

그리고 얼마나 남았는지 알기 위해서 잠깐 시간을 봤다.

"흥... 지금이 네시? 시간 때우려고 잠깐 피씨방이나 갈까...?"

심심해진 그녀는 그렇게 생각했다.

'청주에는 고등학교 친구들도 없고, 혼자가서 나무라이브와 오버워치나 돌리고 싶네.'

그리고 그녀는 PC방에 갔다왔고, 시간은 빠르게 흘렀다. 드디어 그녀가 원하던 시간이 온 것이다.

 

그녀는 충대앞 피방에서 버스를 타고, □□대 정문쪽으로 왔다.

그녀가 며칠 전에 가본대로, 1층에는 세븐일레븐, 2층에는 호프집이 있었다.

간단하게 1층 편의점에서 밀크쉐이크 하나를 사고 먹으면서 2층으로 계단을 걸어올라갔다.

 

'역시 디저트는 밥먹기전에 먹는게 최고야.'

 

도착해서 문을 열고 들어가니, 이미 선배 몇명이 앉아서 담소를 나누고있었다. 무엇을 먹지는 않고서.

당연하지만 그녀는 인사를 했다.

 

"안녕하세요~ □□ 17학번 □□□입니다!"

 

"우와!!"

박수가 들려왔다.

"요즘 신입 얼굴 진짜 이쁘다! 근데 이름이... □□? 이름이 남자네?"

 

'씨발....'

그녀는 살짝 인상을 찌푸렸다.

"죄송하지만 선배님... 그 이름이 컴플렉스라서요.. 그런말 안하시면 안될까요?"

 

"음? 그래? 뭐 알았어~ 이쁜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