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장 또 대상혁이십니다.

우리들의 우상

우리들의 영웅

우리들의 신


우리들의 탑, 미드, 바텀 이런 이국소녀들의 이름과, 가난한 이웃 사람들의 이름과, 블루, 레드, 늑대, 돌거북, 바위게, '드래곤', (미드라이너)대상혁 이런 시인의 이름을 불러 봅니다.


이들은 너무나 멀리 있습니다.

그마라 아스라이 멀듯이.


대상혁,

그리고 당신은 멀리 그마에 계십니다.


나는 무엇인지 그리워

이 많은 별빛이 내린 협곡 위에

내 랭크를 써 보고

흙으로 덮어 버리었습니다.


딴은 밤을 새워 우는 벌레는

부끄러운 랭크를 슬퍼하는 까닭입니다.


그러나 겨울이 지나고 나의 실력에도 봄이 오면

적의 넉세스에 붉은 균열이 피어나듯이

내 이름자 위에 랭크 에도

자랑처럼 점수가 무성할 거외다.


-대상혁을 찾아 헤메는밤,wtfker 2023/02/05-


대댓글로 쓰다가 올린건데 좋아보여서 여기에 써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