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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초등학교 처음 들어갈때 엄마가 학교 갈때 단정하게하고 가라고 삭발을 시켰습니다. 머리자를때쓰는 이발 천을 목에 두르고 수동식 바리깡으로 먼저 머리를 밀고서 면도비누로 머리에 묻히고 면도칼로 밀었어요 그리고 학교에 갔죠. 수동식 바리깡으로 밀다가 상처도 여러번 났는데 그때마다 피가 꽤 많이 났고 지금도 흉터가 많음요. 이거 잘못 쓰면 엄청 아파요. 이런 삭발머리를 중3때까지 하고 다녔음. 그래서 자유롭게 머리하고 다니는 친구들이 부러웠고 말수도 줄고 안그래도 없던 친구도 없어졌고 했습니다. 게다가 성적도 안좋아서 인기도 더 안좋았고. 그때 매일 삭발하려고 화장실에 갖다놓은 의자에앉아서 거울을 보면 정말 민망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