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BT+ 채널

난 내가 성소수자인거 확립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성소수자 커뮤들을 찾다가 여기를 알게되었었고 눈팅하면서 이런 시각도 있구나 하는것들을 배워갔어. 

근데 오랜만에 들와보니깐 꼬신인지 뭔지는 여기에 살림차린것처럼 글만 오질나게 처 싸고있고 래디컬들은 온갖 혐오발언을 미러링 한답시고 내뱉고있고. 여긴 세컨드라이프가 아니올시다. 여기서 오질나게 니 일기장이나 써봤자 아무도 안읽어주고, 아무도 관심 안가져줘. 오히려 너때문에 에휴 시발 여기도 망했구나.. 원래 망했지만 외치면서 이탈한다구.

그리고 래디컬들은 그런 혐오발언 쓰면서 스스로도 안지쳐? 유리천장이 없다느니 여혐은 존재하지 않는다느니 하는 소리는 안할게. 그런건 실재로 존재하고, 여성들은 남성과 다른 삶을 살고있다는 것도 확실하니까. 그런데 지들은 가부장제의 파괴! 를 외치면서 페미니즘에 동참하려는 (지정성별)남성들을 보고 응 냄져~ 응 소추 응 그래봤자 너네도 한남이야 하면 시발 누가 도와주겠냐? 하면 도와줄 필요가 없습니다요! 할테지만 가부장제의 파괴에서 남성의 참여를 제외하면 여성의 권리 상승 말고는 뭐가 남아?? 애초에 목표도 성취 못하는거고. 

전에는 그래도 가끔이라도 성소수자에 관련되어서 고민을 나누거나 여러 의견들이 나오면 거기에 관련되어서 토론도 진행되고 나름 이성적이었던 커뮤니티였는데.. 이렇게 쓰레기장이 된걸 보니 좀 슬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