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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수능이 끝나고 20살이됬는데 저의 취향이라고 해야하나(죄송합니다 이런거 적는건 처음이라 뭐라고 용어를 표현할지 모르겠네요..ㅠ)  이라고 해야할지 모르겠지만 내가 양성애잔가 그냥 게이인 건가 모르겠어서 적어봅니다 제가 고등학교때 부터 쌓여왔던 생각이 지금 와서 할일도 없고 혼자 생각할 시간이 많아서 아무튼 짧게 살아 왔지만 20년 인생에서 첫사랑도 만나고 여자친구도 사겼는데 살때 오픈된 독서실에서 우연히 제 또래 나이 애를 보았는데 첫눈에 보고 뭔가 심장에서 두근거리는 느낌을 받아서 처음에 뭐지 하고 그냥 넘어갔는데 그 친구를 무의식 적으로 볼때마다 계속 그런거에요 근데 그때는 내가 게이쪽 성향인가 라는생각도 못했고 그때 당시 그냥 썸타던 여자애도 있어서 그냥 제 생각에서도 얼버부리면서 넘어갔죠 그러다가 그냥 썸타던 여자애랑도 흐지부지 되서 그냥 멀어졌는데 시간이 지났는데 그때 그 친구를 봤을때 느낌이 아직도 기억이 나는거에요 그때부터 의심이 들기도하고 확실히 저의 생각에도 뭔가 난 이성애자는 아닌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성인 영상물을 볼때도 그 친구 체형이랑 비슷한 영상만 찾아서 보고 그랬고요 근데 그 친구 이후로는 딱히 다른 남자애를 봤을때 느낌도 안들고 그랬는데 그 친구랑 비슷한 느낌이 나는 사람만 보면 유독 뭔가 더 호감이 가서 내가 게이인건가 양성애자 인건가 아니면 인간의 특정 유형의 사람들을 좋아하는건가..계속 고민이 들더라고요 친구들한테 이런 고민 말할 용기도 안 나고 혼자 고민해도 결론이 안나서 적어봅니다.. 필력도 안좋고 긴글이였는데 봐주신분들 감사드리고 꼭 이 고민에대한 답을 얻어가고 싶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