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BT+ 채널

분류가 많아 안그래도 혼란스러운 젠더퀴어인데 그 명칭 때문에 대중들에게 이상한 반감만 더 불러오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이성애, 동성애, 범성애 등 한국어가 표준으로 자리잡은 섹슈얼리티와 달리 젠더쪽은 한국에서 성전환자 대신 트랜스젠더라는 말이 자리잡은 영향인지 영어를 그대로 음차하는 경향으로 굳어졌는데 이걸 한국어로 교정하면 좀 더 나아질까 싶다. 저거 때문에 희화화 당하는 경우를 많이 봐서...


안드로진은 중성

팬젠더는 팬섹슈얼(범성애)를 참고해서 범성

바이젠더는 바이섹슈얼(양성애)를 참고해서 양성

그런 식으로. 다만 저렇게 번역을 해버리면 정체성과 지향성이 헷갈릴 가능성이 있다는게 단점이긴 함

정 한국어로 대체할수 없는 경우는 영문으로 놔두고...

이렇게 젠더퀴어 명칭 관련 논의가 이루어졌으면 좋겠는데 한국엔 젠더퀴어 커뮤니티가 읍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