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BT+ 채널

솔직히 말해서 나는 페미니스트인데, 혐오표현 사용하는 페미들은 어… 정신 제대로 박힌 페미들한테 욕먹고있음.

페미니스트들은 (현재 사회의 기준으로 봤을때) 양성평등을 이루고 싶어하는거고 혐오표현 사용하는 페미들은 그냥 자기 중심으로 세상이 돌아갔으면 하는것같음.

그리고 이게 남성들의 시선으로 봤을때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솔직히 난 주변 남성들 모두가 좀 두렵다는 생각을 어느정도 함. (일단 굳이 덧붙이자면 나는 개신교로, 모태신앙임) 피해망상 정도는 아님. 다만 지금 이 사회에서는 내가 계속해서 불안해 할 수밖에 없다는거임.

그리고 남성들도 이제 의심받는 상황같은거 싫은걸 알고, 제대로 정신이 박힌 페미니스트라면 그딴 개짓을 한 여성들을 정말 가만두지 못한다는걸 앎.


아 지금 잠을 못자서 말이 좀 이상한데 하여튼 내가 하고싶은말은, 우리 LGBTQ+ 쪽에서도 왜 이미지 망치는 인간들이 이미지를 만들듯이 페미니스트들 사이에서도 진짜 지랄맞은 인간들이 자꾸 개소리하고 헛짓거리하고 다님. 한명의 페미니스트로서 정말 부끄럽고,  어느 성별에서 어느 성별에게로든, 어떤 사람에게서 누구에게로든, 그 어떠한 혐오표현도 사용되면 안된다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