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만나면, 같이 밥을 먹든, 맛집을 가든, 번화가 쇼핑을 하든, 시끌벅적한 카페에서 이야기를 하든, 활기가 가득한 산책로를 같이 거닐면서 인생이야기나 고민들을 털어놓아 보고, 그러다 보면 10명에 1명 정도 꼴로 마음이 통하는 사람을 만날 수 있을 거야.

이야기를 먼저 해보는 건, 이상한 사람인지 분간하기 위함이기도 해. 상대를 알아가는 과정에서도, 친구나 삶을 함께할 사람이 되기 위해서도 이야기는 필수니까.

보통 하루 정도는 예의상 이야기만 하다가 헤어지고, 그래도 이상한 사람이 아닌것 같고, 마음에 든다면, 다음에 만났을 때 서로의 승낙이 있다는 전제하에 성관계를 가져볼 수도 있고.

어플에는 정체성이 확립되지 않은 상태로 성인이 된 사람들이 많으니까, 서로 같이 이야기를 많이 나눠봐

그렇다고 똥꼬에 비누나 클렌징 같은 물질을 집어넣으면 절대 안돼. 헹구는 것만 잘해도, 냄새랑 이물질은 대부분 사라지니까 2~3번 정도 헹궈보고, 물이랑 이물질이 전혀 안나온다 싶으면 끝내고, 2~3번 반복했는데도 계속 좀 나온다 싶으면, 2~3번 더 헹궈보고, 그래도 나오면 그날은 그냥 하지마. 너무 많이 헹궈도 몸에 안좋아.

똥꼬에 물을 넣을때 똥꼬 주변에 젤을 발라서 정확하게 꽂아주게 되면 좀 더 수월하게 헹굴 수 있어.

우리 소중한 코끼리는 특히 냄새가 많이 나니까, 구슬 주머니를 쫙 늘려서 자극 별로 없는 때타올 같은 거에 클렌징 용품으로 거품 내서 박박 자주 밀어주고.

각 지방의 보건소에 가면, 에이즈 검사도 무료로 해줘. 익명으로도 가능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