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이고요 남고 기숙반입니다

좀장문일수있어요;;

짝사랑하는 친구가 있는데.. 그친구는 게이 컨셉을잡는(?) 제가 알기로는 이성애자 친구입니다...

그친구가 머리를 쓰담쓰담한다던가..장난을치면 귀나 얼굴이 빨개지는데.. 그친구도 약간  그런걸 알아차린것 같아요 그래두 그런장난은 계속 겁니다

(제가 애들 장난을 많이 받는편)

한2년동안 짝사랑하다가 얼마전에 처음으로 친한 친구한테 커밍아웃을 하게 되었어요(충동적으로)

그냥 게이라고 밝힌게아니라 좋아하는사람이 생겼는데 ##이라고 말했더니 다행히 이해해주고 제 편이되어주더라구요...

이 친구는 제가 짝사랑하는 친구랑도 친한데 얼마전에 저한테 걔도 저한테 관심있을수도 있다고 해서 맘이 싱숭생숭하네요..

고3인지라 수능 끝나면 뭐든 할 생각인데..

차이더라두 고백하는게 나을까요?아니면 좋은 친구로 남기는게 나을까요..?